대통령실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매각하지 않기로"
강희경 2024. 5. 15. 07:10
이른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네이버로부터 추가 입장을 받은 결과 7월 1일까지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제출할 조치 보고서에 '지분 매각' 내용이 담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은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가 네이버 의사에 배치되는 불리한 조치를 절대 취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자본구조 변경을 제외한 정보보안 강화 대책을 제출하고자 한다면 우리나라 관련 기관의 기술적·행정적 자문을 비롯해 네이버에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어떠한 차별적 조치나 기업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면밀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가수 김호중 강남 한복판 '뺑소니' 혐의 경찰 조사...영상 확보
- "아저씨 안돼요, 제발"...여학생이 투신하려던 40대 남성 구조
- "아이스커피 주의"...제빙기 청소전문가의 당부 [앵커리포트]
-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 3위 '인스타그램'...1위는?
- 사람 몸에도 '다닥다닥'...서울 습격한 '팅커벨' 방제법 없나 [Y녹취록]
- 성심당 처음으로 입 열었다..."월세 1억 넘으면 나가겠다"
- [속보] 軍 "北 살포 대남전단 지금까지 150여 개 발견...저급 행위 즉각 중단해야" 경고
- "호중이 형! 변호사가 안 알려줬어?"...익명 경찰의 일침 [앵커리포트]
- 군, 북한 '대남전단' 추정 풍선 10여개 식별...오물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