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점대 ERA’ 투수 오원석의 반란… 리그 정상급 원태인 상대로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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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의 5년차 좌완투수 오원석(23·사진)은 입단 2년이던 2021년부터 꾸준히 선발 등판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날 선발 매치업은 평균자책점 1.55로 리그 전체 2위에 올라있는 원태인을 앞세운 삼성의 우위가 예상됐지만, 오원석은 리그 최고의 투수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SSG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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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SSG, 타선 불붙어 삼성에 9-2승
자신에게 큰 기대를 걸고있는 코칭스태프의 간절한 바람이 오원석에게 전해졌을까. 이날 선발 매치업은 평균자책점 1.55로 리그 전체 2위에 올라있는 원태인을 앞세운 삼성의 우위가 예상됐지만, 오원석은 리그 최고의 투수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SSG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1회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 오원석은 4회 2사까지 11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이후 갑작스런 제구 불안으로 11개 연속 볼을 던져 2사 1,2루에 몰린 오원석은 이재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6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오원석은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3승째를 신고했다.
SSG 타선도 원태인을 두들기며 오원석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2-0으로 앞선 3회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열흘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된 한유섬이 투런포를 터뜨리며 원태인을 무너뜨린 게 결정적이었다. 7회엔 바뀐 투수 이승민을 상대로 에레디아의 쓰리런, 오태곤의 투런포가 연이어 터지며 9-0으로 크게 달아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인천=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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