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김명수에 ♥ 열었다 "절대 날 함부로 대하지 않는 1人"[함부로 대해줘](종합)

고향미 기자 2024. 5. 1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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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이유영이 김명수에게 마음을 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연출 장양호/기획 KBS/제작 판타지오/원작 네이버웹툰 '함부로 대해줘' 작가 선우) 2화에서 이향기(김시현 분)와 바람이 난 이도영(서벽준 분)은 만취한 채 김홍도(이유영 분)를 찾았다.

이도영은 이어 "나 너 때문에 회사 생활이 버라이어티 하거든"이라면서 "미안하다 김홍도. 그러니까 너 회사 좀 그만둬라, 부탁이다. 내가 너 불편해서 회사를 못 다니겠거든"이라며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김홍도는 이를 거부했고, 이도영은 김홍도의 팔을 거칠게 낚아챘다.

이때 신윤복(김명수 분)이 나타나 김홍도를 구했고, 김홍도는 '또 윤복이다. 내가 초라하고 힘든 순간마다 윤복이가 나타난다'라고 속으로 말했으면서도 서둘러 자리를 떴다. 이에 신윤복은 김홍도를 찾아가 석고대죄를 했고, 김홍도는 "네가 잘못해서 피한 게 아니야. 창피해서..."라고 털어놨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방송 캡처

이어 김홍도는 이향기가 자신의 복주머니 파우치를 도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선배님! 혹시 이거 직접 디자인하신 거예요? 아무리 봐도 제 디자인이랑 똑같아서요"라고 추궁했다. 그러나 이향기는 이를 부인했고, 김홍도는 증거사진을 내밀었다.

여론이 반전되려는 찰나 이향기는 "저 김홍도 SNS 하는 줄도 몰랐어요"라고 반박했으나, 김홍도는 "실물을 보셨을 걸요? 이도영 대리님 생일 날 제가 선물로 드린 거"라고 밝혔다. 이에 이도영은 "예 맞아요. 저 홍도 씨 만났어요. 홍도 씨가 홍보자료 대신 써준다기에 만났고 생일선물 준다고 해서 또 만났어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도영은 이어 "근데 그걸 홍도 씨가 오해했나 봐요. 그러다가 제가 향기 씨랑 사귄다고 하니까... 우리 얼마 전에 그 회식도 사실은 향기 씨랑 둘이 먹으려고 했던 건데 홍도 씨가 질투심인지 뭔지 단체 회식으로 예약을 했더라고요"라면서 "향기 씨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둘만의 달콤한 데이트를 제가 약속했거든요"이라며 울먹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방송 캡처

이도영의 모함에 복주머니 파우치 디자인까지 완전히 빼앗기고 졸지에 이도영 스토커로까지 몰린 김홍도는 설상가상 퇴근길에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를 피하다 지나가는 사람과 부딪혀 가방을 떨어트렸다. 이에 김홍도는 쭈그려 앉은 채 비를 쫄딱 맞으며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바로 그때 신윤복이 나타나 자신은 비를 맞으면서까지 김홍도에게 우산을 씌워줬고, 김홍도는 '세상 모두가 날 함부로 대해도 절대 날 함부로 대하지 않는 딱 한 사람'이라고 속으로 말하며 신윤복을 바라봤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의 무척 예의바른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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