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빅스마일데이' 객단가 15%↑…20대에서 17% '최대상승'

서미선 기자 2024. 5.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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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옥션과 진행 중인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13일 고객 1인당 평균 구매 객단가가 평시(1~4월 동요일) 대비 15%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가 평시 대비 17% 증가해 가장 크게 늘었다.

50대는 11%, 30대는 10%, 60대 이상은 9%, 40대는 7% 순으로 객단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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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 할인혜택에 가격대 높은 가전·가구 등 구매"
(G마켓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G마켓은 옥션과 진행 중인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13일 고객 1인당 평균 구매 객단가가 평시(1~4월 동요일) 대비 15%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동요일과 비교해도 10% 높고,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 수요가 늘었던 4월보다는 18% 높은 수준이다.

G마켓 관계자는 "다양한 할인혜택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가전, 가구 등을 구매하고, 제휴 할인율이 큰 브랜드 제품을 많이 찾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객단가가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생활/미용가전으로, 평시 대비 37% 늘었다. 다이슨 등 프리미엄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드라이기/고데기 객단가가 2배 가까이(78%) 증가했다.

100만 원 넘는 로보락, 에코백스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며 로봇청소기 객단가는 42% 증가했다.

스피커(173%), 헤드폰(207%) 객단가 급증에 음향기기 객단가도 30% 늘었다.

출산/육아용품 객단가는 평시 대비 20% 늘었다. 유아식탁의자(104%), 카시트(96%) 등 10만~20만 원대 프리미엄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10만 원대를 훌쩍 넘는 헬렌카민스키 모자는 7일만에 8억8000만 원어치 팔려 브랜드잡화 객단가는 16% 증가했다. 브랜드모자 객단가는 평시 대비 3배(204%) 급증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에어컨 소비가 늘면서 계절가전 객단가는 18%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20대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가 평시 대비 17% 증가해 가장 크게 늘었다.

20대 구매품목 중 노트북/데스크톱 객단가가 72% 증가해 가장 높았다. 이어 건강/의료용품(69%), 등산/아웃도어(57%), 게임(53%), 저장장치(49%), 음향기기(49%) 등 순이었다.

50대는 11%, 30대는 10%, 60대 이상은 9%, 40대는 7% 순으로 객단가가 올랐다.

빅스마일데이는 20일까지 진행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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