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6년만에 새로워진 와인장터 '슈퍼와인 페스타' 개막

행사기간 1주→2주로…2030 겨냥 '콜키지 프리 패스' 행사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마트는 16년 만에 새로운 모습의 와인장터 '슈퍼와인 페스타'를 17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 최대 주류 행사인 와인장터는 기존 매해 5, 10월 1주씩 열렸다. 올해는 2주간 릴레이로 행사 기간을 늘렸다. 1주차는 와인이 주력인 '슈퍼와인페스타', 2주차는 위스키와 전통주 등을 파는 '주류위크'로 진행한다.

지난 3개년 와인장터 실적을 분석해 주류 고객 변화 흐름을 포착한데 따른 것이다.

슈퍼와인 페스타 행사기간인 17~23일엔 1.5L 대용량 와인 '투핸즈 매그넘' 3종을 행사가에 판다. 1년 전 와인장터 행사가보다 17% 저렴한 가격이다.

프리미엄 와인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텍스트북, 나파 카버넷 소비뇽'과 '샴페인 드라피에, 클레어 밸리스 NV'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해 판다.

일별 행사도 있다. 20일엔 가성비 와인 대명사 'G7' 4종을, 21일엔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소비뇽'을 각각 행사가에 판다.

해외 판매가 대비 저렴한 와인은 '앙리 샴플리오 브뤼 어쎈틱, 끄레망 드 부르고뉴 NV'다. 해외 판매가에 환율 1368원을 적용한 가격보다 약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 앱 '와인그랩' 페이지에서도 슈퍼와인 페스타의 일부 행사품목을 살 수 있다. 와인그랩의 단독 프리미엄 상품도 준비했다.

2030 와인 고객을 위해 이마트에서 와인을 3만 원 이상 구매 뒤 신세계(004170)포인트 적립 시 '콜키지 프리 패스'를 발급해준다. 이마트와 제휴한 15곳의 다이닝바, 요리주점 등 식당에서 콜키지 프리로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대학가 인근과 삼각지, 문래 등 젊은 세대가 즐겨찾는 지역에 있는 이마트 마포점·신촌점·여의도점·영등포점·용산점에서 진행하며 제휴 식당도 해당 이마트 인근으로 선정했다.

트레이더스는 프리미엄 샴페인 대표 상품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를 삼성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준다. 대형마트 단독으로 행사하는 'M 모스카토 DOCG'와 'A XI 나파밸리 까베르네소비뇽'은 삼성카드 결제 시 각 30%, 20% 할인을 적용한다.

SSG닷컴에선 슈퍼와인 페스타 행사품목을 온라인에서 주문한 뒤 원하는 시간에 이마트에서 찾아가는 '매장픽업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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