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웃돈 PPI에도 뉴욕증시 강세…게임스탑 60%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장 예상을 웃돈 4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에도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게임스탑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60.10% 오른 48.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노동부는 4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인 3월 PPI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0.1% 하락으로 조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1%, 테슬라 3% 상승
시장 예상을 웃돈 4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에도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게임스탑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60.10% 오른 48.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밈(Meme;온라인상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주식) 주식 열풍이 이날도 지속됐다. 전일 밈 주식 투자자로 유명했던 키스 길(Keith Gill; 포효하는 키티)이 3년 만에 X(옛 트위터) 계정에 게시물을 올린 후 게임스탑과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의 주가가 급등세를 탄 바 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월가 예상보다 높은 PPI보다 밈 주식에 집중하는 모양새였다. 미국 노동부는 4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직전월인 3월 PPI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0.1% 하락으로 조정됐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도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파월 의장은 "고용시장이 조금씩 식고 있다는 신호가 있다"며 "다음 금리 결정이 인상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는 전장 대비 0.32% 상승한 39558.11, 나스닥종합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75%, 0.48% 오른 16511.18, 5246.68에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와 태양전지에 부과하는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177.55달러(3.29%) 올랐고, 실적 기대를 높이고 있는 엔비디아도 1% 이상 오르며 913.56달러에 장을 마쳤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로 들이받고 척추뼈 부러뜨리고…`데이트 폭력` 20대男의 최후
- 맨주먹으로 악어와 사투 벌여 자매 구한 英여성, `용감한 시민상`
- 잇단 정전사태에 지친 멕시코…언론, `한국 좀 보고 배워라`
- "비의료인 눈썹문신 시술은 불법"…국민참여재판서 유죄 판결
- 군용차 폐배터리 `펑`…20살 병사 얼굴 부상 `자비 치료` 논란
- 반도체 `세액공제 패러다임` 깨지나… 여야 "직접지원 확대"
- `캐즘` 위기에도… K-배터리 "하반기 회복"
- 돌아온 테슬라, 뒷걸음질 엔비디아
- 상속세 개편 또 미루나… 거야 `부자 감세` 반발에 속도 조절
- 현대차·기아 `비상`… 테슬라에 첫 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