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첫 드라마 연기에 변요한 “가장 부담스러운 후배” (삼식이 삼촌)

유경상 2024. 5. 15. 0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강호가 후배들을 드라마 선배님들이라고 칭하자 변요한이 부담감을 드러냈다.

5월 14일 네이버TV '삼식이 삼촌' 단합대회에서는 배우 송강호, 변요한, 진기주, 오승훈, 티파니 영이 출연해 박경림의 진행으로 팬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게임했다.

진기주는 극중 변요한과 연인으로 변요한과 송강호 사이가 질투나지 않았냐는 질문에 "질투는 나지 않았다. 김산과 주여진 사이에는 삼식이 삼촌이 이길 수 없는 끈끈한 믿음이 있다"며 김산을 "나쁜 남자"라고 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TV ‘삼식이 삼촌’ 단합대회 캡처
네이버TV ‘삼식이 삼촌’ 단합대회 캡처

송강호가 후배들을 드라마 선배님들이라고 칭하자 변요한이 부담감을 드러냈다.

5월 14일 네이버TV ‘삼식이 삼촌’ 단합대회에서는 배우 송강호, 변요한, 진기주, 오승훈, 티파니 영이 출연해 박경림의 진행으로 팬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게임했다.

송강호는 구호를 “위장에서 심장”이라고 정한 이유로 “저도 67년생이다. 제가 태어나기 직전 시대다. 하루 한 끼 먹는 게 절박한 시절이었다. 드라마 처음 시작이 삼시세끼를 먹여준다, 밥 한 끼 먹여준다는 절박함이 위장이다. 위장에서 머리로 올라간다. 결국에는 뜨거운 심장에서 끝나는 드라마다. 그래서 위장에서 심장이라고 구호를 만들어봤다”고 드라마 ‘삼식이 삼촌’의 시대 배경을 설명했다.

각자 10초 그림을 그려 마지막 사람이 무엇을 그린 것인지 맞히는 문제에서 변요한이 센스를 발휘해 정답을 거듭 맞혔고, 변요한은 김산을 연기하기 위한 준비로 “대본을 들고 여행을 떠났다. 제주도로. 바다를 보면서 감독님이 60년대를 구현해주신 향수와 시대배경을 느끼고 싶어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송강호 선배님 연기를 느낄 설렘에 많은 대본 분석과 여기 계신 모든 배우 분들 에너지를 느끼기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진기주는 극중 변요한과 연인으로 변요한과 송강호 사이가 질투나지 않았냐는 질문에 “질투는 나지 않았다. 김산과 주여진 사이에는 삼식이 삼촌이 이길 수 없는 끈끈한 믿음이 있다”며 김산을 “나쁜 남자”라고 칭했다. 반면 송강호는 김산이 “좋은 남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강호는 자신이 맡은 삼식이 삼촌 역할에 대해 “지금은 상상이 안 되는. 한 끼 먹기 힘들었던 서민들의 삶에서 삼시세끼는 풍요의 상징이다. 그래서 삼시세끼를 다 먹일 수 있는 사람은 대단한 사람인 거다. 경제력을 떠나 의지하고 보호받고 든든한 사람이란 뜻이다. 경제력 자체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삼시세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메뉴를 질문했고, 티파니 영은 장어, 진기주는 파스타, 오승훈은 치킨, 변요한은 치킨, 송강호는 꼴뚜기를 말했다. 송강호는 “변요한이 말한 피자는 굉장한 키워드다. 피자가 웃기기도 하고 나중에는 피자 때문에 울기도 한다. 상징성이 대단하다. 제가 피자를 하려고 했다”며 ‘삼식이 삼촌’에서 피자가 중요한 의미라 강조했다.

박경림은 “전작에서 피자박스를 그렇게 접으시더니? 온가족이 접지 않았냐”며 영화 ‘기생충’을 언급했고, 송강호는 “공통점이 있다. 피자가 나오면 전 세계를 지배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삼식이 삼촌’ 성공을 기원했다.

또 송강호는 시리즈 연기가 처음이었다며 “다 선배님들이다. 드라마계. 현장에서 열심히 보고 배웠다. 영화와는 다르게 드라마에서 어떻게 하고 저 많은 분량과 스케줄, 연기를 효과적으로 어떻게 하나 감탄하며 지켜봤다. 많이 배웠다. 감사하다. 선배님들”이라고 말했다. 변요한은 “가장 부담스러운 후배 같다”고 농담했다.

이후 이들은 무사히 게임에 성공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디즈니 캐릭터 인형을 선물했다. ‘삼식이 삼촌’은 5월 15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네이버TV ‘삼식이 삼촌’ 단합대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