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도 완벽히 반한 '특급 재능'..."올여름 스페인 우승팀 안 간다"

장하준 기자 2024. 5. 1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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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빅클럽으로 가지 않는다.

스페인 매체 '엘라구에로'는 14일(한국시간) "레니 요로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요로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불발되며 가장 아쉬운 사람 중 한 명은 킬리안 음바페일 것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지난 3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요로를 영입해주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던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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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던 레니 요로 ⓒSNS
▲ 레니 요로 ⓒ요로 SN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급하게 빅클럽으로 가지 않는다.

스페인 매체 ‘엘라구에로’는 14일(한국시간) “레니 요로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요로는 최근 유럽에서 주목받는 어린 센터백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LOSC릴과 프로 계약을 맺은 뒤 이번 시즌 팀의 주전으로 당당히 올라섰다. 요로의 올해 나이는 고작 18세다.

빠른 발을 갖췄으며,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정확한 패스도 일품이다.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는 3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 릴의 요로 ⓒ요로 SNS

이처럼 다재다능한 센터백인 요로는 최근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요로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요로에게 큰 관심을 표했다.

하지만 요로는 일단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가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직 조금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팀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18세의 요로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면, 어린 나이에 날고 기는 선수들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로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불발되며 가장 아쉬운 사람 중 한 명은 킬리안 음바페일 것이다. 음바페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시즌이 끝난 후 PSG와 작별할 것이라 선언했다. 그리고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는 변수가 없다면 레알 마드리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음바페 입단식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던 중,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 함께 가고 싶은 선수가 있었다. 바로 요로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지난 3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요로를 영입해주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던 바가 있다. 음바페는 리그앙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요로의 능력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요로는 당장 음바페와 한솥밥을 먹을 계획이 없다.

▲ 킬리안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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