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 상태에 빠진 바이에른의 차기 감독 찾기...UEL 우승 감독 영입 위해 266억 제안했지만 단칼에 거절

이성민 2024. 5. 15. 0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 선임이 혼돈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을 데려오려다 실패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글라스너 감독은 지난 2월 로이 호지슨 감독의 뒤를 이어 팰리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글라스너까지 무산되면서 뮌헨은 다른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 선임이 혼돈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을 데려오려다 실패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한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뮌헨은 독일 최강자 자리에서 내려왔다. 뮌헨은 이번 시즌 독일 슈퍼컵과 DFB 포칼 우승에 실패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은 바이엘 레버쿠젠에게 내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선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탈락했다. 뮌헨은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에 무관에 머물렀다.

당초 뮌헨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공식전 50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한 알론소였지만 그는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했다. 알론소에게 거절당한 후 뮌헨은 차기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었다. 뮌헨은 율리안 나겔스만, 랄프 랑닉과 접촉했지만 두 감독 모두 뮌헨행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뮌헨은 또 다른 감독 한 명에게 접근했다. 바로 글라스너였다. 글라스너 감독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시절 자신의 지도력을 입증했다. 그는 2021/22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글라스너 감독은 2022/23시즌을 끝으로 프랑크푸르트를 떠났다.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글라스너 감독은 지난 2월 로이 호지슨 감독의 뒤를 이어 팰리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글라스너 감독은 팰리스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글라스너 감독 체제에서 팰리스는 리그 12경기 6승 3무 3패로 12위까지 올랐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0으로 대파하기도 했다.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뮌헨은 글라스너와 계약하기 위해 1,800만 유로(한화 약 266억 원)를 제의했다. 팰리스의 답은 거절이었다.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팰리스는 글라스너의 가치를 1억 유로(한화 약 1,478억 원)라 평가하고 있다. 글라스너까지 무산되면서 뮌헨은 다른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