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2016년 쿠데타 배후 '페토' 544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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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 미수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페토(FETO·펫훌라르 귈렌 테러조직)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고 튀르키예 당국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르 귈렌을 따르는 집단 페토는 2016년 7월 15일 튀르키예에서 일어난 쿠데타 시도의 배후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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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 미수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페토(FETO·펫훌라르 귈렌 테러조직)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고 튀르키예 당국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알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검찰, 국가정보국(MIT), 경찰 등과 공동작전 결과 앙카라, 부르사, 안탈리아 등 62개 지역에서 페토 조직원 544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페토 상부의 지시로 정부·공공기관 채용시험에 응시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는 암호화 통신 프로그램과 공중전화를 이용해 소통하며 당국의 눈을 피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르 귈렌을 따르는 집단 페토는 2016년 7월 15일 튀르키예에서 일어난 쿠데타 시도의 배후로 지목된다.
쿠데타가 무산된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미국에 귈렌의 신병 인도를 요구해왔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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