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 제2의 홀란 맞아?' 맨유 선수들, 호일룬에 대한 의구심 커졌다...英 매체 "패스하길 꺼리는 중"

이성민 2024. 5. 1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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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제2의 엘링 홀란이라 불렸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라스무스 호일룬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3일(한국시간) "몇몇 맨유 선수들은 호일룬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그에게 공을 주는 것을 꺼려한다"라고 보도했다.

호일룬이 세리에 A에서 가능성을 보이자 맨유가 그에게 주목했다.

맨유는 20대 초반이었던 호일룬을 무려 7500만 유로(한화 약 1108억 원)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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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제2의 엘링 홀란이라 불렸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라스무스 호일룬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3일(한국시간) “몇몇 맨유 선수들은 호일룬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그에게 공을 주는 것을 꺼려한다”라고 보도했다.

호일룬은 홀란처럼 191cm에 달하는 큰 신장과 빠른 스피드 때문에 제2의 홀란이라 불렸다. 그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아탈란타에 입단했다. 호일룬은 2022/23시즌 아탈란타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34경기 10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호일룬이 세리에 A에서 가능성을 보이자 맨유가 그에게 주목했다.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맨유는 호일룬 영입에 나섰다. 맨유는 20대 초반이었던 호일룬을 무려 7500만 유로(한화 약 1108억 원)에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호일룬은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첫 시즌에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호일룬은 40경기 14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리그에서 6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근육 부상을 당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호일룬의 리그에서 1골밖에 넣지 못하며 상승세는 꺾였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 동료들이 호일룬을 의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의하면 맨유 선수들은 호일룬의 빈약한 득점력 때문에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다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매체는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호일룬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맨유의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16승 6무 14패를 기록하고 있는 맨유는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이대로면 맨유는 1992년 EPL 출범 후 역대 최악의 성적으로 리그를 마감하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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