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부대표, 하이브 감사 직전 주식 전량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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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의 부대표가 하이브가 전격 감사에 들어가기 일주일 전에 보유하고 있던 하이브 주식 전량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측근인 S 부대표는 지난달 15일 갖고 있던 하이브 주식 950주를 2억387만 원에 전량 매도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하며 어도어 감사에 전격 착수하기 일주일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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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가요계에 따르면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측근인 S 부대표는 지난달 15일 갖고 있던 하이브 주식 950주를 2억387만 원에 전량 매도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하며 어도어 감사에 전격 착수하기 일주일 전이다. 주식 매도 다음 날인 16일 민희진 대표 측은 하이브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한 이메일을 하이브 경영진에게 보냈다. 하이브 측은 이메일 등으로 인한 갈등 본격화에 하이브의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매도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22일에 감사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미리 알 수 없었다. 이사 중도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매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의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 안무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13일 뉴진스의 퍼포먼스 디렉터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일릿이 신곡 ‘럭키 걸 신드롬’에서 뉴진스의 지난해 맥도날드 광고 안무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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