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뺑소니 혐의 입건에도 콘서트 정상 진행…소속사 "아티스트 지킬 것"

신영선 기자 2024. 5. 1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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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 논란 이후에도 예정된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한다.

14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앞선 공식입장과 같이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사후 처리 미숙에 대해 송구스럽고 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어떠한 경우에도 아티스트를 지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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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 논란 이후에도 예정된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한다. 

14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앞선 공식입장과 같이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사후 처리 미숙에 대해 송구스럽고 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어떠한 경우에도 아티스트를 지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돼 있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김천, '월드유니언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은 일정 변동 없이 진행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경찰에 입건됐다. 

김호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사고 발생 후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의 추궁 끝에 김호중이 직접 운전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김호중은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님께서 경찰에 신고를 하셨다"면서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교통사고를 낸 후인 지난 11일과 12일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고양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그는 오는 18일과 19일 창원 공연, 6월1일과 2일 김천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3일과 24일에는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개최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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