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호-김재환, 나란히 홈런포…9연승 두산, KIA 꺾고 단독 3위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4. 5. 1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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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질주가 거침없다.

선두 KIA 타이거즈를 누르고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14일 오후 광주 KIA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시즌 KBO 리그에서 투타의 조화를 바탕으로 KIA에 8-5 승리를 거뒀다.

거침없는 9연승을 달리는 동안 순위를 7위에서 단독 3위로 끌어올린 두산은 1위 KIA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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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와 김재환.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의 질주가 거침없다. 선두 KIA 타이거즈를 누르고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14일 오후 광주 KIA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시즌 KBO 리그에서 투타의 조화를 바탕으로 KIA에 8-5 승리를 거뒀다.

선발은 안정적이었고 타선은 폭발력을 자랑했다. 선발 브랜든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놓으며 시즌 5승(2패)을 수확했다. 강승호와 김재환은 나란히 대포를 쏘아올렸다.

두산은 1회초 강승호의 시즌 10호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KIA는 2회말 나성범이 올 시즌 첫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하며 추격했다. 이후 브랜든의 호투가 계속된 가운데 두산은 5회초 양의지의 적시타와 김재환의 투런포로 점수차를 벌렸다.

두산은 7회초 양석환과 라모스의 적시타로 스코어를 8-2로 벌렸다. KIA는 9회말 김태군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3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거침없는 9연승을 달리는 동안 순위를 7위에서 단독 3위로 끌어올린 두산은 1위 KIA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은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 기회를 놓쳤다.

한화는 110개의 공을 뿌리며 6회까지 버틴 류현진을 앞세워 3-2로 앞서갔다. 그러나 한화가 7회초 김형준에 역전 3타점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류현진의 선발승 기회는 무산됐다.

한화는 8회말 안치홍의 솔로홈런과 노시환의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결국 두 팀은 12회까지 5-5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수원에서는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7-4로 누르고 3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5회초에 터진 유강남의 시즌 첫 홈런 등을 앞세워 경기 중반까지 3-1로 앞서갔다. kt는 7회말 강백호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강백호는 시즌 13호 홈런으로 이 부문 리그 단독 선두로 나섰다.

롯데는 8회초 전준우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kt는 8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장성우의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승부를 결정했다. 롯데는 4연패에 빠졌다.

SSG 랜더스는 인천 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9-2로 눌렀다. 허벅지 부상에서 벗어난 한유섬은 투런 홈런을 때리며 복귀를 자축했고 오원석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4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잠실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5-0으로 눌렀다. 키움 선발 김인범은 5이닝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고 김혜성은 5안타 2득점 1타점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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