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제이? 前 거너스의 “Come on you Spurs!” 토트넘 승리를 간절히 바라는 '북런던 이웃'

김용중 기자 2024. 5. 1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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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이 토트넘 훗스퍼의 승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가 승리한다면 빌라에, 토트넘이 승리한다면 아스널에 희소식이다.

아스널은 이 경기 토트넘의 승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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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NT Sport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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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메수트 외질이 토트넘 훗스퍼의 승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63점으로 리그 5위, 맨시티는 85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는 두 팀이 하지만 총 네 팀의 이해 관계가 얽혀 있다. 맨시티는 아스널과의 우승 경쟁,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의 4위 싸움에서 중요한 대목에 있다. 맨시티가 승리한다면 빌라에, 토트넘이 승리한다면 아스널에 희소식이다.


아스널은 이 경기 토트넘의 승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20년 만의 우승으로 노리고 있지만, 자력으로 우승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리그 최종전을 승리한 후 맨시티가 남은 두 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다면 ‘숙원’을 이룰 수 있다.


외질 역시 ‘친정팀’의 우승을 원하고 있다. 그는 SNS를 통해 “힘내, 토트넘! 너네가 이번 경기 지지 않는다면 절대로 다시는 놀리지 않을게. 약속할게!”라는 메세지를 올렸다.


외질은 2013-14시즌부터 총 8시즌 간 아스널의 붉은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날카로운 왼발을 이용해 ‘패스 마스터’의 위엄을 보였다. 아스널에서 254경기 44골 75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외질도 아스널 ‘우승’ 숙원을 풀지 못했다. 그리고 그의 후배들이 지금 20년 만에 PL 우승 트로피를 되찾을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라이벌’ 토트넘이 ‘경쟁자’ 맨시티의 승리를 저지해야 한다. 마치 ‘이이제이’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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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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