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IA 투수 에런 브룩스, 2년 만에 MLB 복귀 확정…오클랜드에서 휴스턴전 선발 등판 예정

최대영 2024. 5. 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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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오른손 투수 에런 브룩스가 2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복귀의 기회를 잡았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14일(한국시간) 브룩스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피프티원스에서 콜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한 브룩스는 오클랜드의 선발 투수진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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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오른손 투수 에런 브룩스가 2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복귀의 기회를 잡았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14일(한국시간) 브룩스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피프티원스에서 콜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브룩스는 오는 16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이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었던 2022년 4월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는 것이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한 브룩스는 오클랜드의 선발 투수진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기회를 잡았다.

브룩스는 2020년 KBO리그에서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이듬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했으나, 5경기 등판 후 방출되었다. 지난해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이번 콜업은 브룩스에게 메이저리그에서 재기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어떤 성적을 낼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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