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김혜윤, 변우석 지키려 2023년 돌아간 척 거짓말…바꿀 수 없는 운명?

신영선 기자 2024. 5. 1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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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이 변우석을 지키기 위해 2023년으로 돌아간 척 했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백인혁(이승협)을 찾으러 그의 고향집에 내려갔다가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류선재(변우석), 임솔(김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솔은 자신이 김영수에 쫓기다 절벽으로 내몰렸고, 류선재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달려오는 미래를 환영으로 보고 류선재를 떼놓기 위해 2023년으로 돌아간 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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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이 변우석을 지키기 위해 2023년으로 돌아간 척 했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백인혁(이승협)을 찾으러 그의 고향집에 내려갔다가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류선재(변우석), 임솔(김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솔은 산에서 염소를 잡다 떨어뜨린 휴대폰을 찾기 위해 류선재와 함께 산에 갔다. 

그는 길을 걷다 이틀 뒤 같은 곳에서 혼자 초조해 하며 걸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환상으로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류선재는 임솔에게 앞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혼자 산에 올라가 휴대폰을 찾았고, 임솔이 있는 쪽을 향해 "찾았다"고 외쳤지만 임솔은 보이지 않았다. 

그는 절벽에 앉아 있는 임솔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 달려갔고, 임솔은 멍한 듯 묘한 표정을 지었다. 

임솔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살인마 김영수(허형규)를 유인하려 하는 걸 이미 알고 있는 류선재는 임솔에게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없냐"고 물었지만 임솔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날 밤 류선재와 임솔은 백인혁 가족과 김태성(송건희)이 주꾸미 낚시를 가고 텅 빈 집에 단둘이 남게 됐다. 

류선재는 각종 핑계를 대며 임솔이 자는 방 한 켠에 이부자리를 펴고 누웠다. 

임솔은 잠든 류선재의 볼을 손으로 어루만졌다가 잠든 척 한 류선재에게 들키고 말았다. 

류선재는 임솔을 껴안고 누운 뒤 "안 돌아갔으면 좋겠다. 이 시간에 갇혀서 못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임솔도 "난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다"며 "선재야, 만약에 내가 내일 아니 오늘 갑자기 돌아가도 너무 슬퍼하지 마"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어 류선재에게 입을 맞추고 "좋아해. 이 말 또 안 하고 가면 후회할까봐"라고 고백했다. 류선재는 "사랑해 솔아"라고 말하고 임솔에게 키스했다. 

임솔은 하루 더 있다 가라는 백인혁 어머니에게 "오늘 꼭 가야 한다"며 류선재, 김태성, 백인혁과 함께 기차에 탔다. 

류선재는 "우리 음악 들으며 갈까"라며 옆에 앉은 임솔을 깨웠고, 임솔은 "여기 어디야? 내가 왜 너랑 여기 있어?"라며 기차에서 내렸다.

류선재는 임솔이 2023년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해 눈물을 흘렸지만 이는 임솔의 거짓말이었다. 

임솔은 자신이 김영수에 쫓기다 절벽으로 내몰렸고, 류선재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달려오는 미래를 환영으로 보고 류선재를 떼놓기 위해 2023년으로 돌아간 척 했다.

전날 비디오 가게에 찾아갔다가 박복순(정영주)이 임솔과 나눈 통화 내용을 듣고 임솔이 있는 곳을 알아낸 김영수는 마침 역에 도착한 기차에서 내려 불길한 앞날을 예고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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