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에도 비바람…강원 산지엔 때아닌 눈

임하경 2024. 5. 1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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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달 공휴일에는 유독 비 소식이 많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도 전국 곳곳에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원 산지에선 5월에 때아닌 눈 소식도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어린이날 연휴에 이어 부처님 오신 날에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립니다.

비는 수도권에서 시작해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찬 성질을 가진 소용돌이가 동해상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저기압을 급격히 발달시킬 전망입니다.

강원에 최대 100㎜, 동해안에 80㎜, 경기 동부와 충북, 영남에 최대 4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전국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일부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 있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때아닌 눈도 예상됩니다.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간판 등 실외 설치물, 비닐하우스, 축사, 공사장 등 시설물 점검 및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도 예상되니 유의 당부드리겠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며 기온은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 장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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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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