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청업체 직원 백혈병, 산재 인정해야”
윤희정 2024. 5. 14. 22:11
[KBS 대구]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등 시민단체는 오늘 구미 삼성 휴대전화 하청업체인 케이엠텍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에 산재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특성화고 3학년 현장실습생이던 A씨가 케이엠텍에서 2년간 휴대전화기 조립 업무 등을 하다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비 지원도 없이 부당해고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A씨가 취급하던 접착제 성분이 고온압착과정에서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의 발암 물질로 변해 백혈병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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