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교사 협박"…경기도교육청, 학부모 고발

유재규 기자 2024. 5. 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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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학생 측 부모들이 경기도교육청에 협박 혐의로 항의하자 교육청이 되레 고발했다.

14일 도교육청, 경찰 등에 따르면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은 지난 4월8일 학부모 A씨 등 2명에 대해 협박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A씨 등 학부모들은 교권보호위원회 처분에 불복, 법원에 취소소송을 제기하고 B씨에 대해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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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분에 불복한 학부모, 취소소송 제기 및 경찰 고발
ⓒ News1 DB

(화성=뉴스1) 유재규 기자 = 학교폭력 가해학생 측 부모들이 경기도교육청에 협박 혐의로 항의하자 교육청이 되레 고발했다.

14일 도교육청, 경찰 등에 따르면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은 지난 4월8일 학부모 A씨 등 2명에 대해 협박 혐의로 고발했다.

해당 고발안은 도교육청 법률 자문 및 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지난 1월 화성지역 소재 한 초교에서 A씨 등 학부모가 담임교사 B씨에게 학교폭력 사안 관련해 항의하면서 징계를 요청하겠다고 하는 등 교사를 협박한 혐의다.

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의 행동이 위압감, 공포심을 조장한다고 해당해 관할 지역인 화성동탄경찰서에 고발했다.

이에 A씨 등 학부모들은 교권보호위원회 처분에 불복, 법원에 취소소송을 제기하고 B씨에 대해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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