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4월 도매물가 전월비 0.5%↑…서비스물가 0.6%↑(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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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매물가인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 4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P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상승하며 지난해 4월(2.3%) 이후 가장 높았다.
서비스PPI는 전월대비 0.6% 오르며, PPI 상승분의 4분의 3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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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도매물가인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P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상승하며 지난해 4월(2.3%) 이후 가장 높았다. 월가 전망치(2.2%)에는 부합했다.
PPI가 크게 오른 건 서비스물가 상승세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서비스PPI는 전월대비 0.6% 오르며, PPI 상승분의 4분의 3을 기여했다. 상품PPI는 0.4% 올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무역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도 전월 대비 0.4% 올라 전문가 전망치(0.2%)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 상승했다. 지난해 4월(3.4%)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고, 이 역시 전망치(2.8%)를 상회했다.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간주된다. 4월 PPI가 깜짝 반등하면서 시장엔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가 다시 커진 분위기다. 다만 3월 PPI상승률은 당초 보고된 0.2% 상승에서 0.1% 하락으로 수정된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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