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3호 쾅' KT 강백호, 이틀 만에 또 손맛…홈런 단독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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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강백호가 시즌 13번째 아치를 그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강백호는 1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손맛을 봤다.
지난 12일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홈런을 때려낸 뒤 이틀 만에 추가한 시즌 13호 홈런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정(SSG 랜더스),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와 나란히 12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있던 강백호는 단독 1위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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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 강백호가 시즌 13번째 아치를 그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강백호는 1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손맛을 봤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1, 2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그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롯데 구원 최준용의 5구째 바깥쪽 직구를 받아쳤다. 타구는 그대로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포로 연결됐다.
지난 12일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홈런을 때려낸 뒤 이틀 만에 추가한 시즌 13호 홈런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정(SSG 랜더스),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와 나란히 12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있던 강백호는 단독 1위로 나섰다.
최근 2년 간 깊은 부진에 빠져있던 강백호는 올 시즌 확실한 부활을 알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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