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 투척 사태' 강경 대응…홈 응원석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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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K리그 인천과 서울의 경기에서 발생한 인천 홈팬들의 '물병 투척 사태'와 관련해, 인천 구단이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토요일, 인천이 서울에 2대 1로 역전패하자, 흥분한 일부 홈팬들이 집단으로 선수들을 향해 물병을 던져 서울 기성용 선수가 맞고 쓰러지기까지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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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K리그 인천과 서울의 경기에서 발생한 인천 홈팬들의 '물병 투척 사태'와 관련해, 인천 구단이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토요일, 인천이 서울에 2대 1로 역전패하자, 흥분한 일부 홈팬들이 집단으로 선수들을 향해 물병을 던져 서울 기성용 선수가 맞고 쓰러지기까지 했는데요.
홈 관중의 폭력 행위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한 인천 구단은 이번 달 두 차례 홈경기 때 응원석 약 5천 석을 전면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물병을 던진 사람들에 대해서는 오는 19일까지 자진 신고를 받고, 자진 신고하지 않은 경우엔 투척자를 가려내 고발하고 손해배상도 청구하기로 했는데, 현재까지 70명 넘게 자진 신고가 들어왔다고 인천 구단은 전했습니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모레(16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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