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파이널이 보인다’ 보스턴 테이텀, “홈에서 2라운드를 마치고 싶다”

박종호 2024. 5. 1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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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의 목표는 5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는 것이다.

보스턴 셀틱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2라운드 4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경기에서 109-102로 이겼다.

보스턴은 지난 2시즌 연속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테이텀과 브라운 중심으로 동부를 대표하는 강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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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의 목표는 5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는 것이다.

보스턴 셀틱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2라운드 4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경기에서 109-102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은 3승 1패가 됐다. 앞으로 1승만 더 거두면 되는 보스턴이다.

보스턴은 이번 비시즌 바쁘게 움직였다. 트레이드를 통해 즈루 할리데이(193cm, G)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21cm, F-C)를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실제로 정규시즌에서 64승 18패를 거두며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보스턴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1라운드에서 마이매이 히트에 발목을 잡혔지만, 최종 성적은 4승 1패. 다소 쉽게 올라갔다. 2라운드에서도 보스턴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둔 보스턴은 2차전에서 패하기도 했다. 하지만 3차전을 잡으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 4차전에서 승리한다면 흐름을 가져오는 상황.

그렇기에 선수들의 투지도 엄청났다. 1쿼터부터 37점을 몰아쳤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203cm, F)이 있었다. 테이텀은 1쿼터에만 16점 4리바운드를 기록. 거기에 다른 동료들의 지원까지 더해졌다. 그 결과, 전반전 종료 시점, 점수는 62-57이었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보스턴은 3쿼터 다시 힘을 냈다. 공격에서 상대 수비에 묶이며 여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제일런 브라운(198cm, G-F)이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4쿼터에도 상대의 추격이 이어졌다. 그러나 보스턴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점수 차를 유지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테이텀이었다. 테이텀은 3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테이텀은 “원정에서 거두는 승리는 너무나도 기분이 좋다. 이제 우리는 기분 좋게 홈으로 돌아갈 수 있다”라며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스턴은 지난 2시즌 연속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에도 1승만 더 거두면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다. 이에 대해서는 “높은 곳으로 가고 싶다. 일단은 컨퍼런스에서 최고가 돼야 한다. 우리는 홈에서 2라운드 5차전을 치른다. 홈에서 시리즈를 마치고 싶다. 홈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컨퍼런스 파이널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보스턴은 테이텀과 브라운 중심으로 동부를 대표하는 강팀이 됐다. 그러나 두 선수 중심으로 우승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과연 이번 시즌에는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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