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리그 홈런 단독 1위' 올라섰다…롯데전 역전 스리런 작렬 [잠실에서mhn]

(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강백호가 리그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KT 위즈 강백호는 1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3번 타자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역전 스리런을 작렬했다. 

강백호는 1-3 끌려가던 7회말 1사 1, 2루 타석에 들어서 롯데 바뀐 투수 최준용의 5구 바깥쪽 빠진 142km 직구를 밀어쳐 좌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역전 스리런을 장식했다.

또 강백호는 이 홈런 한 방으로 시즌 13호, SSG 최정과 한화 페라자(홈런 12개)를 제치고 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오윤석(2루수)-김병준(중견수)의 타선을 꾸렸다. 선발 엄상백.

이에 맞선 롯데는 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나승엽(1루수)-박승욱(3루수)-유강남(포수)-이학주(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찰리 반즈.

 

사진=KT 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