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분 매각 안 한다? 사실 아냐…7월 1일까지 결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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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제출할 행정지도 보고서 내에 '지분 매각' 방안이 포함돼 있지 않는 것과 관련해 "라인 사태가 종료된 것 아니냐"는 보도가 잇따르자 네이버가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네이버 관계자는 14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7월 1일까지는 매각이든 뭐든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본 정부 행정지도에 대한 보고서는 라인야후가 내는 것이고, 네이버가 결정을 하지 못 하면 해당 보고서에 지분 매각 관련 내용이 포함될 확률이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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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제출할 행정지도 보고서 내에 ‘지분 매각’ 방안이 포함돼 있지 않는 것과 관련해 “라인 사태가 종료된 것 아니냐”는 보도가 잇따르자 네이버가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행정지도 기한인 7월 1일까지 지분 매각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미이지, 지분 매각과 관련한 판단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14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7월 1일까지는 매각이든 뭐든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본 정부 행정지도에 대한 보고서는 라인야후가 내는 것이고, 네이버가 결정을 하지 못 하면 해당 보고서에 지분 매각 관련 내용이 포함될 확률이 낮다”고 말했다.
쉽게 말해 라인야후 보고서에 지분 매각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더라도, 네이버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분 매각이 종료됐다는 내용은) 잘못된 것”이라며 “행정지도 기한인 7월 1일까지는 결정이 되는 게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대통령실 발로 일본 정부에 제출할 라인야후 보고서에 ‘지분 매각’이 포함돼 있지 않는 것을 근거로 “라인야후 사태가 사실상 종료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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