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득점 찬스, 이걸 놓쳐?…행운의 '무릎 슛'이 살렸다

홍지용 기자 2024. 5.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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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빌라 3:3 리버풀/프리미어리그]

이걸 못 넣나요.

빈 골대에 그냥 발만 갖다 대면 득점인데 공을 건드리긴 했지만, 빗맞으면서 골문을 멀리 빗겨나갑니다.

득점 확률 99%로 찍힌 이 찬스를 놓쳤으니 애스턴 빌라는 얼마나 억울했을까요.

그런데 도저히 골이 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골망을 흔든 반전이 찾아옵니다.

애스턴 빌라가 한 골 차로 추격한 후반 43분, 공간으로 찔러준 패스가 듀란의 왼쪽 무릎에 맞고 휘어지면서 동점을 만든 건데요.

의도한 슛은 아닌 것 같고 움직이는 동작에서 운 좋게 맞으면서 골이 됩니다.

응원하러 온 배우 톰 행크스마저 열광하게 만든 이 무릎 슛.

득점 확률은 단 12%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이게 극장골이라니, 축구는 정말 알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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