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격! '79골 62도움' 에이스, 결별 고려 중..."FA컵 결승이 마지막 경기 될 수도"

장하준 기자 2024. 5. 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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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근래 맨유에 합류한 선수 중 최고의 영입생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작년 여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며, '더 선'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여전히 페르난데스에게 관심을 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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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충격적인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의 4년 반 생활을 마치고 이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데스는 근래 맨유에 합류한 선수 중 최고의 영입생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 1월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맨유가 지불한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945억 원)였다.

이후 페르난데스는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 크게 흔들리고 있는 맨유 내에서 묵묵히 제 할 일을 했다. 날카로운 패스와 정확한 킥, 강력한 슈팅을 바탕으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페르난데스는 현재까지 맨유 통산 230경기에 출전해 79골 6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팀의 주장 완장을 착용하기도 했다.

이처럼 페르난데스는 제 몫을 다 하는 선수였지만, 맨유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당장 이번 시즌만 봐도 그렇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팀을 무너뜨리고 있다. 맨유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위에 올라 있으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에 밀려 최하위를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다. FA컵에서는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컵을 두고 맞붙을 예정이다.

이러한 와중, 페르난데스의 이적설이 나왔다. 해당 소식을 보도한 ‘더 선’은 공신력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작년 여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며, ‘더 선’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여전히 페르난데스에게 관심을 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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