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란, 맨유와의 동행 종료..."맨유 유니폼 입고 뛴 3년은 환상적이었어"

김용중 기자 2024. 5. 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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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이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14일 SNS를 통해 "우리의 등번호 19번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인됐다. 세 시즌 간의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 수비진을 보강할 계획이다.

바란은 구단 SNS를 통해 "맨유 유니폼 입고 뛴 3년은 환상적이었다. 마지막 홈 경기가 될 것이고 뜻 깊은 날이 될 것이다"라며 3년 간의 맨유 생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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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SNS

[포포투=김용중]


라파엘 바란이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14일 SNS를 통해 “우리의 등번호 19번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인됐다. 세 시즌 간의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란은 2021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합류했다. 레알 시절 세르히오 라모스와 같이 ‘철벽’ 같은 수비벽을 자랑했다. 그는 레알에서 리그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우승 등 총 1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유로 이적한 바란은 여전히 건재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적 초반에는 잔 실수가 있었으나 적응 이후에는 맨유 수비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레알 시절 선보였던 깔끔한 태클과 뒷공간 커버 능력은 맨유의 뒷문을 확실히 강화시켰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그러나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나올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 부상으로 인해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선발 출전 횟수는 16회. 교체를 포함하면 21회다. 주전 수비수지만 리그의 절반도 선발로 소화하지 못했다. 또한 그의 나이도 올해 31살. 맨유가 ‘노장’ 수비수에게 계속해서 의지할 이유는 없다.


맨유는 다음 시즌 수비진을 보강할 계획이다. 유벤투스의 글레이송 브레메르, 에버턴의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등과 연결되고 있다. 동시에 몇몇 선수들을 내보낼 계획이다. 살생부에는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31살의 노장 수비수도 포함되어 있다.


바란은 구단 SNS를 통해 "맨유 유니폼 입고 뛴 3년은 환상적이었다. 마지막 홈 경기가 될 것이고 뜻 깊은 날이 될 것이다"라며 3년 간의 맨유 생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아직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팬들은 떠나는 그에게 “행운을 빌어, 고마웠어!”, “고마워요, 바란!” 같은 메세지를 보내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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