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안 돼요. 제발!"…여고생 설득으로 40대 남성 구조
정지훈 2024. 5. 14. 19:52
10대 여고생이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던 40대 남성을 설득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오늘(14일) 여고생 김은우 양에게 칭찬과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양은 지난 12일 오후,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경북 포항 형산강 다리에 있던 40대 남성 A씨를 발견하고 112로 긴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를 했습니다.
김 양은 당시 강에 뛰어내리기 위해 연일대교 난간을 넘으려던 A씨를 대화와 설득으로 경찰 순찰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3분여 동안 붙잡아 A씨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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