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젤렌스키 통화..무기지원 논의는 안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지고 양국 협력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해 정부의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과 전후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한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과 협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 필요로 하는 지원 계속"
하지만 무기지원 논의는 하지 않아
2주년 기자회견 때도 무기지원 일축
내달 '우크라 평화 정상회의' 초청받아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지고 양국 협력을 논의했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리나라의 무기지원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해 정부의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과 전후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한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과 협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언급하긴 했지만,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요구했던 무기지원에 대해선 논의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도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를 제공할지 묻는 질문에 “공격용 살상무기는 어디에도 지원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방침을 가지고 우크라이나 지원에 임하고 있다”고 일축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 후속조치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계속 연대하며 협력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평화 정착에 기여해달라는 요청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청했다.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는 내달 중순 스위스 뷔르겐슈톡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욕조서 기묘한 자세로…의사 남편, 만삭 부인 살해 왜?
- 심수봉, 10·26 언급 "그 분 당하는 걸 보고 제 정신 아니었다"
- 안영미 "남편과 스킨십 가장 불만스러워…뽀뽀 이상 잘 안 해"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단독] 치과의사·인플루언서 이수진, 치과 폐업 후 '선결제 먹튀' 의혹 휘말려
- '이혼조정 마무리' 서유리, 한밤중 볼륨감 넘치는 몸매 공개…인형 비율 [N샷]
- "故 최진실, 밀양 성폭행 피해자 도왔다"..선행 재조명
- "이혼하자더니.." 친형과 바람난 아내, 애원해도 소용없어요
- 유영재, 전관 변호사 선임…선우은숙 혼인취소소송 대응
- '하반신 마비' 박위 "정자 상태 궁금…♥송지은 닮은 딸 낳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