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안착한 프라하..체코대사가 현대백화점서 느낀 고국 정취[함영훈의 멋·맛·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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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들께서 서울 강남에 마련된 현대백화점 하늘정원에서 프라하의 정취를 느끼고, 체코를 더욱 좋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가 14일 체코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고 프라하 디자인으로 하늘정원을 꾸민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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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샐러리맨 체코 감상하며 워케이션
강남스타일 시민, 프라하스타일 휴식
식품관은 17∼23일 체코 하벨시장 변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 국민들께서 서울 강남에 마련된 현대백화점 하늘정원에서 프라하의 정취를 느끼고, 체코를 더욱 좋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가 14일 체코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고 프라하 디자인으로 하늘정원을 꾸민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찾았다.
그는 “아름다운 동유럽 국가 체코를 소개하고 싶다는 현대백화점의 요청에 따라 이런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관광적 요소와 알폰스 무하 등 문화적인 요소, 팝업 스토어 등을 많은 한국민들께서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한체코대사관, 체코관광청, 현대백화점은 오는 6월 30일 까지 일정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하늘정원, 문화홀, 갤러리H, 지하식품관 등 곳곳에서 ‘프라하, 낭만을 꿈꾸다’ 테마행사를 공동진행하고 있다.
특히 식품관은 오는 17∼23일 체코 길거리 음식 명소인 '하벨 시장'으로 변신한다. 필스너 우르켈, 흑맥주 코젤 등 체코 전통 맥주와 체코 대표 모라비아 와인 등 다양한 현지 식음을 만난다.
백미는 11층 하늘정원이다. 루프탑 카페 앞에 블타바 강 너머 프라하성 일대를 옥상 전면에 그려넣었다.
몇몇 여성 샐러리맨은 잠시 프라하의 정취 속에서 워케이션 하듯 업무를 계속했고, 백화점 쇼핑을 끝낸 강남스타일 주부들도 프라하스타일인 이곳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겼다.
도서출판 민음사와 함께 체코를 대표하는 작가의 명작과 세계문학전집을 한자리에 모은 오픈 라이브러리도 만들었고, 체코 현대미술가 얀 칼럽 특별전도 11층 갤러리H에서 진행된다. 18일에는 유러피안 밴드의 재즈와 영화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10층 문화홀에서는 예술을 생활속으로 스며들게 한 아르누보의 창시자, 체코의 국민 화가 알폰스 무하의 작품을 만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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