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하던 남편 폭력에 이혼…임신 후 난소 혹 발견, 딸 덕에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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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에 폭력 문제까지 있던 남편과 이혼 후 난소 문제를 알게 됐지만 임신한 딸 덕에 목숨을 건졌다는 '고딩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17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이다은이 출연한다.
선공개 영상 속 이다은은 "왼쪽 난소에 혹이 있다는 걸 딸을 임신하면서 알게 됐고, 의사 선생님이 '아이가 아니었으면 엄마가 죽었을거다. 아이가 엄마를 살렸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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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에 폭력 문제까지 있던 남편과 이혼 후 난소 문제를 알게 됐지만 임신한 딸 덕에 목숨을 건졌다는 '고딩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17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이다은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은은 재연 드라마를 통해 "미성년자여서 혼인신고 없이 17세에 출산해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아이 아빠가 인터넷 도박에 빠진 뒤 폭력을 일삼았고, 결국 어린 딸까지 폭력에 노출돼 아이 아빠와 헤어졌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평소 딸을 예뻐하던 전남편의 직장 동료가 폭력에 노출된 딸을 안쓰러워해 아이 아빠로부터 떨어져 나오는 걸 도와줬다"고 전한다.
이후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다은은 "현재는 아이와 안전하게 지내는 중"이라는 근황을 알린다.
선공개 영상 속 이다은은 "왼쪽 난소에 혹이 있다는 걸 딸을 임신하면서 알게 됐고, 의사 선생님이 '아이가 아니었으면 엄마가 죽었을거다. 아이가 엄마를 살렸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8살이 된 딸 지유 양에 대해 "활발하고 뛰는 걸 좋아하고 몸으로 하는 걸 잘하는 것 같다"며 "사회성이 좋기도 하지만 사랑받는 것도 좋아한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딸 지유 양은 발랄하게 춤사위를 선보이는가 하면 엄마와 다정하게 뽀뽀를 나누고, 처음 본 제작진에 품에 안기는 등 살갑고 붙임성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다은은 "사회성도 좋지만 원래 사랑 받는 걸 좋아한다"며 딸 자랑을 늘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심리상담가 조영은은 "엄마 생명 살려준 그 딸이구나"라며 "흥도 많다. 애교도 많다. 붙임성이 엄청 좋다"며 감탄했다. MC 박미선 역시 "밝다. 듣기로는 역대 '고딩엄빠' 아이들 중에 제작진을 가장 반겼다고 한다. 저렇게 찰싹찰싹 안기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고딩엄마' 이다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오는 15일 밤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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