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북미 '한파 셧다운' 여파로 1분기 영업익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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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000490)이 북미 농기계 시장 축소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대동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337억 원 대비 65.7%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대동 관계자는 "북미 시장이 1분기 이상 기온(폭설·한파 등)에 따른 일시적인 셧다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축소했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농가 실질소득 감소와 정부 보조사업 축소 영향으로 농기계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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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대동(000490)이 북미 농기계 시장 축소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대동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337억 원 대비 65.7%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24억원으로 전년 동기 4009억원보다 9.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지난해 219억 원 대비 95% 급감했다.
대동 관계자는 "북미 시장이 1분기 이상 기온(폭설·한파 등)에 따른 일시적인 셧다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축소했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농가 실질소득 감소와 정부 보조사업 축소 영향으로 농기계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대동은 2분기 트랙터와 작업기를 패키지로 판매하고, 트랙터 무이자 할부, 신규 딜러 초기 구매 프로그램 등으로 중대형 트랙터(60~140 마력대) 판매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이지만 지금을 대동의 세일즈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한다"며 "고객 분석에 기반한 시장 대응 전략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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