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거진 해상서 홀로 조업하던 선장 쓰러져… 해경이 구조

윤왕근 기자 2024. 5. 14. 1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고성 해상에서 혼자 조업하다 쓰러진 60대 선장을 해경이 구조했다.

14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상황실에 "조업 중인 남편이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안 구조정을 띄워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선박 위에 쓰러져 있던 A 씨(60)를 발견했다.

이에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이용해 A 씨 선박을 예인하려 했지만 파고 때문에 여의찮아, 해양 경찰관이 직접 해당 선박을 운전해 거진항으로 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강원 고성 해상서 쓰러진 선장 구조 중인 해경.(속초해경 제공) 2024.5.14/뉴스1

(강원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고성 해상에서 혼자 조업하다 쓰러진 60대 선장을 해경이 구조했다.

14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상황실에 "조업 중인 남편이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안 구조정을 띄워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선박 위에 쓰러져 있던 A 씨(60)를 발견했다.

당시 A 씨에겐 맥박과 의식은 있었으나 몸을 움직이기 힘든 상태였다.

이에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이용해 A 씨 선박을 예인하려 했지만 파고 때문에 여의찮아, 해양 경찰관이 직접 해당 선박을 운전해 거진항으로 향했다.

항구에 들어온 A 씨는 대기하고 있던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A 씨가 지병 등 이유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