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윤상현 "한동훈, 지금은 자숙할 때…당 중앙 폭파시켜야"

신혜원 기자 2024. 5. 14. 18: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당대회 출마 자유지만 지금은 자숙할 때"
"'참패' 대통령 탓은 비겁…대통령에 쓴 소리 못하면 물러나야"
"영남당 쪼그라들어선 안돼…진짜 싸움은 수도권에서"
"채상병 특검은 절차적 미성숙…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가 직 걸고 수사해야"
"김 여사 특검? '권력형 비리' 아닌데 81억 쓰나"
"도이치모터스 수사 지지부진…검찰총장의 직무유기"
"일본, 라인사태 경제 안보 측면서 접근…개인정보 중국 유출 심각하게 생각"
"정부, 말보다 액션으로 개입해야…한·일 공동조사 필요"
JTBC 장르만 여의도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5월 14일(화)
○진행 : 정영진
○출연 :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 신혜원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수도권에서 여당 이제 5선이 되십니다.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 윤상현 의원님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윤상현
반갑습니다.

▶정영진
정말 어마어마한 인맥 어마어마한 스킨십

▶윤상현
알고 계시네요.

▶정영진
스킨십이 보통이 아닙니다.

▶신혜원
동네에 모든 어머님들은 다 누나.

▶이상민 (한동훈 전 위원장 성대모사)
'누가 나오셨다고요? 윤상현 의원이요? 저 출마 안 된다고 하신 분 아닌가요?'

▶윤상현
아니 출마 안 된다고 그런 게 아니라

▶이상민 (한동훈 전 위원장 성대모사)
'저는 책 읽으러 가보겠습니다.'

▶윤상현
아이고 그런데 출마 안 된다가 아니라 이제 제 의견을 좀 얘기했죠. 자숙할 때가 아닌가 그건 본인 판단입니다.

▶정영진
그러나 지금은 자숙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해 주신 거고요. 우리 신혜원 기자도 어서 오시고요.

▶신혜원
이 질문 빨리 이어가고 싶은데

▶윤상현
아 이어가세요 이어가세요

▶정영진
바로 한번 가볼게요. 그러면

▶신혜원
근데 사실상 나오지 말라고 하신 거 아니에요? 전략이 없다.

▶윤상현
아니 그건 그건 아니고요. 사실 어떤 정치의 주체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한동훈 위원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 당의 최고의 자산이죠. 정치적 자산인데 선거의 참패라는 게 보통 참패가 아니라 대참패입니다. 대참패 제가 이게 집권여당 사상 우리가 이런 식으로 대참패를 경험한 적이 87년 체제 이후에 처음이고요. 또 보수정당이 3연속 패배한 것도 처음이고 2000년 이후에 우리가 수도권에서 이긴 지역이 2008년 딱 한 번이고 그리고 한번 보십시오. 지난 우리가 4년 전 총선에서 103석 얻었습니다. 110석 아래로 또 떨어졌습니다. 108석입니다. 대참패인데 사실 이렇게 보통 선거 책임에 공방을 하잖아요. 누구 책임이냐 누구 책임이냐 대통령 책임이냐 당 책임이냐 근데 당이 일단 싸우지 않았습니까?

▶신혜원
당 책임이 더 큰가요? 대통령 책임보다

▶윤상현
그거를 잘보고 해야하는데 결국은 당이 먼저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대통령 탓하지 말고 그러면 대통령 작년에 그런 얘기했어야죠. 안 그렇습니까? 대통령 잘못한다는 걸 진작 미리 얘기해 줘야죠. 얘기 하나도 안 해주고 지금 와가지고 대통령 때문에 졌다. 이거는 기본적으로 비겁한 자세입니다. 일단은 나도 저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당인으로서 책임지는 자세를 갖겠다.
우리 한동훈 위원장도 책임 지는 자세를 갖추는 게 좋다 이런 얘기기 때문에 결국은 이제 그런 면에 있어서 정치라는 게 선거라는 건 결국 결과의 책임이잖아요. 대참패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그러면 지금은 자숙 해야 할 때가 아니냐 한동훈의 시간은 아니지 않겠느냐 이런 식으로 추측을 하고 있는 거지. 제가 한동훈 위원장 보고 나와라 나오지 말라 그거하고 상관이 없는 겁니다.

▶신혜원
황교안의 길을 갈 것이다라고 하는

▶윤상현
아니 아니요. 황교안 길을 갈 거라는 게 아니라 중요한 거는요. 우리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이번 현 대통령 정치 잘했습니까? 못 했습니까?

▶이상민(윤석열 대통령 성대모사)
'아니 저는 잘했죠. 무슨 말씀을 섭섭하게 하십니까? 잘했죠.'

▶신혜원
국정지지율이 높지는 않죠.

▶윤상현
아니 아니 외교는 잘하셨어요 기대 이상으로 잘하셨는데 너무 국내 문제에 있어서 국내 정치에 있어서는 좀 낮은 게 아니에요. 그래서 결국 국정 지지도로 나타나지 않습니까? 그럼 왜 그럴까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왜 그럴까 대통령도 검찰총장 하다가 바로 정치권에 진입하셔가지고 결국 정치에 대한 준비 권력에 대한 준비가 안 돼 있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그래서 그분의 어떤 정치 출마하든 뭐 하든 본인이 알아서 하는 건데

▶신혜원
한동훈 위원장이

▶윤상현
황교안 대통령 대행이 2019년도 1월인가 2월에 전당대회에 있었습니다. 그때 저한테 제가 자문을 구해서 준비가 돼 있느냐 권력에 대한 준비

▶신혜원
당 대표 나갈 준비 돼 있냐

▶윤상현
훨씬 더 고차원적인, 이제 그분이 결국 우리 이 소위 말해서 정치판에 와서 검증이 시작되는 때거든요. 이분도 마찬가지입니다. 검증에 혹독한 검증에 이렇게 하는데 그러려면 결국은 본인이 권력에 대한 준비, 정치에 대한 준비가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나오라고 해서 나오냐 안 나오라고 해서 안 나오냐 그건 아니다. 결국은 제가 3자로서 이런 거를 예측할 뿐이지 결국 본인이 판단해서 내가 준비가 돼 있다 하면 나가는 거고 아니면 못 나가는 거고.

▶정영진
대충 언제까지 자숙하면 돼요?

▶윤상현
그거는 본인의 판단입니다.

▶정영진
그것도 본인의 판단이에요?

▶윤상현
본인의 판단인데

▶정영진
두 달쯤 자숙하고 이제 전당대회

▶윤상현
전당대회 나가도 좋고 안 나가도 좋고 본인이 판단하는 겁니다. 본인의 정치적 운명의 결정의 주체는 당신이, 본인입니다.

▶신혜원
정치를 할 때 좀 준비는 필요하다.

▶윤상현
그래야 성공하는 정치인이 되기 때문에 우리 대통령 같은 경우에도 한번 보십시오. 정치에 대한 준비가 많이 안 돼 있었잖아요. 그래서 국정의 지지도 그간의 2년 동안 정권 심판론에 빌미를 준 게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정치에 대한 준비가 대단히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신혜원
그럼 우리 수도권 5선에 당과 청와대 주요 요직을 거치신 윤상현 의원님께서는 당대표 선거 나오시나요?

▶윤상현
그거는요 극비 보안 문제입니다.

▶신혜원
이러면 보통 나오는 건데

▶윤상현
아니 아니 그런데요. 제가 선거를 치르면서 사실 작년부터 그런 말씀을 드렸어요. 수도권 위기다 제가 계속 얘기를 했는데 저의 말을 기울이지 않은 거예요. 수도권 위기의 본질을 보고 그거에 대해서 빨리 진단하고 처방을 하자. 그런데 그걸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해서 작년 10월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졌어요. 민주당한테 17.5 군소 후보들 빼고 1대 1로 싸우면 20% 차이였습니다. 그런데 무슨 인요한 혁신위원회 뭐 해가지고 혁신하는 척 했죠. 그러다가 결국 또 참패를 했어요. 그래서 참패를 했는데 이건 한마디로 예견된 참패예요. 우리 당 이 체제 가지고는 다음 선거도 못 이겨요. 정말로 내후년이에요. 이 지방선거도 어려워요. 그래서 지금이야말로 우리 당을 혁신할 최적의 타이밍이에요. 그래서 저는 제가 정치하면서 느꼈던 거 오랫동안 정치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거에 대해서 처방은 이렇게 진단 이렇게 저 나름대로 어떤 혁신의 프로그램을 돌리고 지금까지 세미나를 한 4번 했거든요. 이제 이번 주에 5차 5차째 갑니다.

▶신혜원
모레 또 하시죠.

▶윤상현
5차째 가는데 이런 걸 통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 게 결국 내가 뭐 어디 나간다 뭐 한다 진정성을 가리는 거에요. 그래서 이런 얘기를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는 무슨 전당대회든 어떤 정치적 이벤트보다 중요한 거는 이 당을 혁신해야 합니다. 이 당을 저는 한마디로 당 중앙을 폭파시켜라라고 합니다. 폭발시키는

▶신혜원
당을 자꾸 폭파시킨다고 하시더라고요.

▶윤상현
폭발시킨다는 게 뭐냐 하면 옛날 모택동이 문화혁명할 때 공산당 본부를 폭파시키라고 합니다. 홍위병들한테

▶정영진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후보 전에 국민의힘 폭파 이런 얘기 좀 하지 않았었어요?

▶이상민 (윤석열 대통령 성대모사)
'이런 정신머리로는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낫습니다.'

▶윤상현
정말 폭파시켜야 합니다. 당 중앙을 정말로 폭파시킬 정도의 고질적인 병패 어떤 사람을 폭발시키는 게 아니에요. 건물에 수류탄 투척도 아니고요.

▶이상민
그건 테러죠.

▶윤상현
당의 고질적인 나쁜 병패

▶정영진
뭔데요? 그 병패가

▶윤상현
병패는요 저는요. 첫 번째 우리 당에는 한번 보십시오. 뺄셈 정치에 아주 고질적인 병패가 있습니다. 뺄셈 정치 그러니까 정치 마이너스 정치입니다. 결국 우리 한번 거슬러 올라가 보십시오. 야 박근혜 대통령 탄핵한 사람들이 누굽니까? 새누리당. 새누리당 내에 있는 우리 의원들입니다. 우리 의원들이 박 대통령을 탄핵했어요. 그게 하나의 예인데 결국 이 윤석열 정부도 2개의 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는 2030으로 대변되는 이준석계 또 중도로 대변되는 안철수계 그 연합의 축으로 이루어졌는데 어떻게 됐습니까? 이준석 내쳤죠. 결과적으로 내친 겁니다. 또 우리 안철수 대표 어떻게 했습니까? 여러 가지 찬밥으로 몰았었죠. 결국은 그런 걸 보면서 우리를 지지했던 많은 유권자분들이 우리로부터 등을 돌리기 시작한 겁니다. 그렇죠. 그래서 왜 우리는 뺄셈 정치, 저는 매번 덧셈 정치하자고

▶정영진
덧셈 정치가 뭐예요?

▶윤상현
그러니까 이왕이면 같이 모아서 포용하는 정치를 하자. 예를 들어서 이번 선거가 있었다 하면 유승민 이런 분들 선대위에 넣고 그리고 가자 같이 어떤 전략도 짜고 같이 운동하자 이런 건데 결국에는 뺄셈 정치의 한 면이 이준석의 축출 결국 그게 우리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
어떻게 됐습니까? 안 좋은 영향을 미쳤죠.

▶정영진
아니 그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도 빼지 말고 이번 전당대회 같이 덧셈을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윤상현
그렇죠 덧셈 정치를 해야죠.

▶정영진
그럼 나오라고 하는 게 맞는 거 아니에요?

▶윤상현
그거는 본인의 판단에 맡기는 거고.

▶이상민
언제 더 할지는

▶윤상현
본인 판단이고 또 하나는 우리 당에는 어떤 이익집단의 근성 같은 게 있습니다.

▶이상민
이익집단이요?

▶윤상현
이제 우리 당이 민주당보다 좀 약한 부분이 뭐냐 하면 우리는 이념성 같은 게 좀 약한 그러니까 투쟁성이 약하고요. 그러면서도 이익집단의 성격이 좀 강하다. 이익집단의 성격이

▶신혜원
당론으로 똘똘 뭉치고 이런 게 잘 안 된다.

▶윤상현
이것을 좀 더 어떤 좀 가치 집단 이념 집단을 좀 이렇게 탈바꿈해야 되는 또 우리는 제가 보기에 그렇습니다. 정치라는 게 기본적으로 서비스입니다. 서비스 서비스라는 건 뭐냐 하면 남이 나를 찾아오기 전에 먼저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정치입니다. 그런데 우리 당에 보면 서비스 제공하는 것보다는 권력을 가지고 이렇게 군림하는 그런 측면이 있다 그래서 이런 여러 가지 이런 하나의 몇 가지 병패를 제가 폭발시켜야 된다 이외에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수직적인 당정 관계다 등등 여러 가지 그래서 이런 거를 고치지 않으면 우리가 대단히 힘들다.

▶정영진
근데 지금 말씀 주신 게 덧셈에서 이제 뺄셈에서 덧셈 정치로 가자 굉장히 이제 좋은 얘기죠.
사실 그런데 그럼 뭐 어떻게 갈 거냐는 거에서는 그럼 다 같이 가자.

▶윤상현
아니죠. 그거는 이제 지도자의 어떤 본인의 판단이 있는 거죠.

▶정영진
지도자라면 당대표?

▶윤상현
당대표든 아니면 그 어떤 플레이어들이 있지 않습니까? 어떤 이제 시대에 따라 그 시기에 따라 플레이어들의 판단이죠. 플레이어들이 제가 저도 이 당에 있었지만 제가 이 완전히 핵심 플레이어는 아니었잖아요. 물론 제가 이준석 전 대표나 안철수한테 하는 걸 보면서 아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이게 대통령을 바로 모시는 게 아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그거 관계자 분들한테 여러 가지 얘기도 하고 또 언론에 가서도 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마는 그게 안 맺힌 거죠. 결국 핵심 플레이어들이 저도 예전에도 핵심 플레이어를 했습니다만 핵심 플레이어들이 이걸 해 나가야 된다.

▶신혜원
핵심이 되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윤상현
핵심이 돼야죠. 핵심이 돼 봐야 뭐 이런 걸 하죠. 지금 아직

▶정영진
지금은 핵심 아니고요. 지금 그러면 국민의힘의 핵심 플레이어는 누구 누구입니까?

▶윤상현
국민의힘의 핵심 플레이는 현재는 당 대표가 지금 없죠. 일단은 핵심 플레이어라면 적어도 직책상으로 원내대표라든지 아니면 핵심에 무슨

▶정영진
정책위의장 이런 사람들?

▶윤상현
그 정도는 돼야 되겠죠.

▶신혜원
국민의힘의 핵심 플레이어, 핵심 팀은 아직 친윤은 맞나요?

▶윤상현
일단은 친윤이라고 봐야 되겠죠. 친윤이라고. 예를 들어서 물론 다 저는 뭡니까 친윤입니까 비윤입니까?

▶신혜원
비윤 아니세요?

▶이상민 (박근혜 전 대통령 성대모사)
'아니 친박 아닙니까? 말씀을 그렇게 바로 못 하십니까?'

▶윤상현
아니 아니요. 제가 사진을 잘못 들고 나오셨어요.

▶이상민
아 그래요?

▶정영진
끝났어요?

▶윤상현
박정희 대통령 사진 없습니까?

▶이상민
없습니다.

▶윤상현
박정희 대통령 사진을 들어야죠. 저는 친박의 박은 박정희 대통령이

▶이상민
그렇습니까?

▶윤상현
정말로요. 박정희 대통령이고요.

▶이상민
어떤 점이 이렇게

▶윤상현
아니 저는 박정희 대통령을 원래 존경하고요. 박근혜 대통령을 옆에서 모셨습니다마는 또 박지만 회장하고의 기본적인 의리관계도 있습니다마는 저는 이제 박정희 대통령의 친박이고요. 제가 지금 계속해서 이 우리 당에 영남당으로 이렇게 많이 국한돼 있지 않습니까? 체질 개선함에 있어서도 박정희 정신을 가지자고 제가 주창을 합니다. 왜냐하면

▶신혜원
말씀들어보면 보수 정체성을 굉장히 강화해야하는

▶윤상현
아니 아니요 보수 정체성 강화가,

▶신혜원
그건 아니에요?

▶윤상현
보수 정체성 강화가 아니라 우리 박정희 정신부터 얘기할게요. 박정희 정신은 어떻게 보면 이제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 않았습니까? 또 가난에서 또 부를 했죠. 대단히 진취적인 거거든요. 진취적인 거. 그러면 우리 당에 있어서도 박정희 정신을 우리가 이어받자는 건 그 진취적인 정신을 이어받자는 겁니다.그래서 영남 당원을 자꾸 쪼그라들지 말고 우리도 수도권 중원으로 외연을 확대시키자. 그래서 전국 정당으로 가져 자꾸 영남을 보수의 심장이라고 얘기하는데 영남이 있기 때문에 우리 당이 존립하는 건 맞다. 그러나 영남당으로 국한되지 말고 영남을 중심으로 보수의 심장 영남이고 수도권은 뭐냐 수도권은 영남의 팔다리 아니냐. 저 같은 경우 진짜 싸움은 어디서 합니까? 수도권에서 하죠. 영남 팔다리 저 같은 사람이 하는 겁니다. 영남 팔다리에서 싸워서 이기게끔 우리가 전략적이고 여러 가지로 변신을 하자.

▶정영진
아니 근데 지금 말씀 들어보면 예를 들어 제가 국민의힘을 진짜 개혁할 건데요 정말 많은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서 국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서 우리 국민들이 많이 지지를 하는 전국 정당이 되어서 그래서 다음 정권까지 창출하겠습니다. 이렇게 우리 당을 확실히 바꿀 겁니다라고 얘기를 하면 아무것도 아닌 거잖아요. 그냥 좋은 얘기들만 다 뭉쳐놓은 거지. 어떻게 하겠다는 게 전혀 없는 거잖아요. 근데 지금 이제 말씀 들어보면 그래서 정확하게 뭘 하신다는 건지.

▶윤상현
지금 제가 지금 전당대회 출마한다고 하는 거 아니에요.

▶정영진
아, 전당대회 가서, 전당대회 가셔서

▶신혜원
아껴놓고 계신 거예요.

▶윤상현
아껴놓고 얘기하는 거고 그래서 이제

▶정영진
제가 그걸 몰랐네.

▶이상민
박정희 정신으로 진취적으로 가자 할 수 있다.

▶윤상현
박정희 대통령. 박정희 정신으로 할 수 있다 하자는 거고 그래서 아까 친윤 얘기가 나왔는데 사실 이제 친윤이다 비윤이다 언론의 도식이고요. 저도 이제 비윤으로 분류가 되잖아요. 사실 친윤비윤이냐 언론의 도식적인 구분이고요. 제가 이런 여러 가지 이제 솔직한 얘기 또 우리 당에 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 진짜 진짜 이 대통령이 잘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당이 바로 서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정영진
대통령이랑 같이 가야 됩니까? 아니면 이제 대통령과 거리를 좀 둬야 됩니까? 국민의힘은

▶윤상현
이거요. 대통령 그럼 탈당해야 됩니까? 말아야 됩니까? 우리 신혜원 기자

▶신혜원
저희는 모르죠.

▶윤상현
저희가 대통령하고 같이 가야 돼 같이 가야 돼요. 아니 대통령은요 우리는 집권여당입니다. 집권여당이라는 게 뭡니까? 대통령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뭐 누구는 탈당 운운하는 분도 있습니다. 아니 우리 당이 집권 여당이기 때문에 대통령과 같이 가야 되는 겁니다. 대통령이 잘하는 건 잘하게끔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솔직히 우리가 나서서 쓴소리를 전해야 합니다. 그럼 같이 가야죠. 안 그렇습니까? 우리가요 아까 그분 한번 들어봐 주세요. 그분이 뛰어난 점이 한 가지 있는 게 뭔지 아십니까?

▶이상민 (박근혜 전 대통령 성대모사)
'한 가지밖에 없습니까? 말씀을 섭섭하게 하시네요.'

▶윤상현
아니 여러 가지 중에 한 가지 있는 게 뭐냐 하면 2011년도 말에요.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너무너무 안 좋은 거예요. 그랬더니 아니 정두언 의원부터 정태근 의원 또 우리 당 이런 의원들이 비공개 의원총회를 하는데 털고 가자는 뜻입니다. 털고 가자. 야 저는 아니다. 우리 MB 대통령이 잘하는 점 못하는 자산과 부채가 있으면 같이 가는 게 당연히 도리다. 우리가 그걸 고쳐가야만 된다. 그리고 나왔는데 우리 쪽에 같이 있던 의원들 그 당시에 현기환 의원 이성헌 의원 이종혁 의원 저하고 넷이 있는데 3명이 다 MB를 털어야 한다는 저는 그런데 반대했습니다. 같이 가야 한다. 근데 저분이 대단한 게 그겁니다. 같이 가야 된다고 MB하고 같이 가야 된다고. MB하고 같이 가면서 비대위를 만들고

▶정영진
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러셨어요?

▶윤상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같이 가야 된다. 비대위원장하고 그러면서 그때 그때 우리가 언제냐 2012년도죠.

▶정영진
친이 친박 되게 사이가 안 좋았을텐데 같이 가야 된다.

▶윤상현
같이 가야 된다. 탈당시키고 그러면 안 된다 결국 그래서 우리가 그때 아마 한 석 차이로 뭐 하여튼 괜찮게 선거를 치렀던 적이 있다. 2012년도.

▶신혜원
그런데 같이 가려면 대통령이 어떤 실책을 했다거나 잘못된 판단을 했을 때 당이 설득을 해서 그 당의 그냥 피해가 가지 않도록 좀 이렇게 대통령을 잘 설득해서 끌어가야 되는데 지금은 사실 어떻게 보면 대통령실 관련된 이슈들이 계속 빵빵 터지고 채상병 특검 김건희 특검 이슈가 터지고 당은 어떻게 보면 수습만 해주고 있는 거 아니에요?

▶윤상현
근데 이게 결국 뭐냐면은 이제 당정 관계잖아요. 그러니까 이 대표라는 분이 중요한 거예요. 당정 관계 예를 들어서 대표라는 분이 정말로 뚝심도 있고 야 대통령한테 잘 되기를 바라고 그러면 대통령하고 찾아가서 현상이 이렇습니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보여주고 이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당이 주도하겠습니다. 당연히 이래야죠. 하나의 예를 들어보시죠. 최근에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여야 합의 하에 통과됐습니다. 우리가 이태원 참사가 났을 때 한번 보십시오. 159명 정말 안타까운 죽음 아닙니까? 그런데 법적으로는 장관 책임이 없어 보이죠. 그렇죠? 이상민 장관 끝까지 갔죠. 그래서 야당에서 탄핵 하고 그래서 헌재를 통해서 다시 살아오지 않았습니까? 저 같으면요. 저는 계속해서 언론에 나와가지고 저라면 사퇴해야 되겠다 사퇴한다 이상민 장관 사퇴해야 된다 이런 식으로 계속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대통령은 뭡니까? 법률가적인 마인드가 풍부한 분이죠. 그렇죠 이걸 정치적인 그러니까 이게 하나의 리걸 마인드 영어로 쓰겠습니다.
리걸 마인드와 폴리티컬 마인드가 있습니다. 그때는 폴리티컬 마인드가 작동이 돼야 되는 겁니다. 아니 이렇게 안타까운 죽음을 했는데 국가가 누군가 책임을 져야 돼. 이상민 장관이 국회에 와서 국가는 무한 책임을 진다고 본인이 얘기했습니다. 그러면 대통령의 입장이 아무리 이제 법적으로 이걸 가리자라는 입장이었다고 하더라도 좀 폴리티컬 마인드 저 같은 사람이 있다면

▶정영진
설득을 할 수 있다는 거?

▶윤상현
당연히 설득을 해서 사퇴를 시켜야죠. 그러면 당시에 이제 원내대표 이런 분들이 만약에 서로 당정 간에 얘기를 하다가 그래도 저 같으면 얘기합니다. 대통령 님 이거 아닙니다. 이것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정치적 책임의 문제지 법적 책임의 문제는 아닙니다.

▶정영진
그러다가 이준석 대표 날아간 거 아니에요?

▶윤상현
아니 이준석 대표 날아간 거는요. 이거는 일은 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좀 작은 문제

▶신혜원
작은 거

▶윤상현
자잘한 문제들이 이제 이 불신의 그런

▶이상민
윤리위도 있었고

▶윤상현
자잘한 문제고 예를 들어서 그러면 저 같은 경우는 그러겠어요? 이상민 장관을 부르겠어요? 장관님 참 안타깝습니다. 대통령께서 우리 장관님을 이렇게 생각하는 마음을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러나 이거는 법률적으로 리걸적인 면으로 보는 게 아니라 폴리티컬이 보여야 합니다. 당신 멋지게 사퇴하십시오. 나도 옆에서 그림을 그려주겠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총선 때 들어오십시오. 이렇게 했을 거야.

▶신혜원
정치력을 발휘했을 거다?

▶윤상현
정치력이라는 게 저는 이게 바로 정치거든요. 그러니까 정치가 없는 거야. 그냥 윗분이 이상민 장관 법적인 문제없어. 사퇴 안 돼 그러면 조용히 따라갑니다. 다 따라가 이게 이제 당정관계의 문제입니다. 당정관계의 문제가 대통령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대통령의 스타일이나 캐릭터나 예를 들어서 의리 강하고 안 그렇습니까? 의리 강하고 이 사람 잘 챙겨주시는 분 아닙니까? 그거 알죠. 그러면 당에 있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고 예를 들어서 이상민 장관을 찾아가서라도 당신 우리 둘이 만난 걸 비밀로 해. 그러나 당신을 위해서도 대통령을 위해서도 사퇴해야 돼.

▶정영진
그런데 이제 대통령이 일종의 철학 같은 게 그런 거 좀 하지 말자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어떤 잘못이 생겼어. 그런데 공무원 줄줄이 옷 벗고 이런 거 하지 말고 딱 잘못한 사람은 잘못한 만큼 그 정도 처벌을 받거나 책임지는 게 맞다. 예전에 그 정치적으로 맨날 책임져서 다 장관들 줄줄이 옷 벗고 하는 게 얼마나 그게 후진적이냐라고 생각하는 게 대통령의 철학인데 그거를 바꾸라는 말씀이세요?

▶윤상현
아니 그거를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159명의 안타까운 그게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법적으로 몇 명 책임지고 이 마음은 정말로 국민정서법에 의한

▶정영진
안 맞죠.

▶윤상현
안 맞는 겁니다. 그걸 당에 있는 사람이 모릅니까? 아니 모르고 아무 얘기도 안 한 사람은 비겁한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정영진
아는데도 얘기를 못하는 거겠죠.

▶윤상현
안 하는 거죠. 그러면 그때 얘기를 해야 된다 그러면 저는 얘기합니다.

▶정영진
내 당대표라면

▶윤상현
아니요. 당 대표 아니고 지금도 말씀드리는

▶정영진
아 그래요?

▶신혜원
당시에 이제 당 비대위원장들이

▶윤상현
지금도 말씀드리고요.

▶신혜원
김기현 대표 전이잖아요. 그러니까 정진석 비대위원장이나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용산에 쓴 소리를 아예 안 하지 않았던 걸로 알거든요. 갔다 와서 항상 만찬 같은 거 하고 나시면 결국은 아무리 좋게 이렇게 저렇게 얘기해도 대통령이 안 듣는다는 거였잖아요.

▶윤상현
안 들으면 듣게끔 해야죠.

▶신혜원
더 노력을, 노력이 부족했나요?

▶정영진
어떻게요?

▶윤상현
해야죠. 나는 그러겠어요. 딱 데이터를 보여주겠어 데이터 어떤 데이터인지 아세요? 대통령 지지도 대통령 지지도 대통령에 대한 인식 야 대통령이 뭘 잘하고 못 본다고 딱 조사해 가지고 여의도 연구원 뭐 하러 둡니까? 여의도 연구원 두고 야 수도권에 이렇습니다. 사실 지지도 안 나옵니다.

▶신혜원
숫자 연연하지 말자고 하시니까.

▶윤상현
아니 소위 말해서 지지 아니 아니 아니 숫자에 연연할 수밖에 없어 비호감도가

▶이상민
'전광판 보지 않습니다.'

▶윤상현
아니 아니 비호감도가 아니 솔직히 얘기해가지고 비호감도가 58이면요. 선거 못 치른 겁니다. 솔직하게 돼요. 저 같으면요.

▶신혜원
그러면 그러면 채상병 특검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 못하게 해야 되나요? 그러면

▶윤상현
채상병은 이제 또 했는데 예를 들어서 이제 이거부터 예를 들어서 비호감도가 58이다 선거 못 치른 겁니다. 이제 우리가 가장 이 인식의 오류가 우리가 이제 선거를 하면서 잘못 판단하는 오류가 있습니다. 뭐냐 야 정당 지지도 정당 지지도 보니까 우리가 이길 때도 있고 민주당이 이길 때도 있고 별 차이 안 나 우리가 해볼 만해 이게 가장 큰 오류입니다. 왜 대통령이 집권 3년차 들어가는데 정당 지지도가 아니라 대통령 지지도 가지고 선거를 치르거든지

▶정영진
국정지지도

▶윤상현
국정지지도 우리는 항상 분노투표의 성격이 있습니다. 너 하는 거 봐 이거 너 오만해 너 안 돼 해가지고 이렇게 한 거거든요. 그러면 비호감도가 58 선거 못 치르는 겁니다. 저 같으면 제가 딱 그럴 거예요. 이 호감도 비호감도 각지 서울 경기 인천. 서울은 그래도 좀 문재인 때 문재인 대통령 때죠. 부동산 폭등해서 좀 젊은 분들이 경기 인천에 빠졌는데 경기 인천이 데이터상 어렵습니다. 그래서 총선은 결국 수도권 승리에 이루어지는데 수도권이 난망합니다. 바꾸셔야 합니다. 이렇게 얘기를 못해요? 그러면 그만두라는 겁니다. 저는

▶정영진
그 정도 얘기 못할 거면

▶윤상현
못할 거면 그만두라는 겁니다.

▶정영진
나는 할 수 있다.

▶윤상현
저는 합니다. 지금도 할 수 있고 저는 합니다.

▶이상민
윤상현은 합니다.

▶윤상현
저는 합니다. 그래서 채상병 특검법은 이제 채상병 특검법 한번 보십시오. 작년 7월입니다. 채수근 상병 순직한 게 그때 영결식이 있었어요. 영결식에 국회의원들 몇 명 갔는 줄 아세요? 18명 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17명 갔습니다. 민주당 의원 오영환 의원 지금은 안 하시죠 오영환 의원 오영환 의원 소방서 출신 이번에 안 하시죠 아주 제가 존경하는 분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사건을 보면 저도 안타까운 게 뭐냐면 공수처 요새 보세요. 공수처 계속 사람들 소환하지 않습니까? 어제도 임성근 수사단장 1사단장 소환했어요. 칠 전에는 유재은 두 차례 소환했고 또 뭐야 박정훈인가 뭐 계속 소환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민주당이 이제 민주당 지금 있는 분들이요. 지금 현 야권 세력 이분들이 공정한 수사하자고 해가지고 기어코 기어코 만든 게 공수처입니다. 공수처를 만들어놓고 거기서 계속해서 지금 수사를 하는데 또 경찰에서 하는데 특검하자 특검하자 아니 솔직히 대통령도 같은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당연히 명명백백한 수사를 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막 수사를 하고 있는데 결론도 안 냈는데 또다시 공수처를 통해 공수처를 하고 있는데 특검을 통해서 또 하자 절차적으로 미성숙이라는 겁니다. 절차적으로 절차적인 미성숙 특검의 단계까지 안 왔다는 겁니다.

▶신혜원
그런데 이제 야당의 주장은 어쨌든 채상병 특검 수사를 하다 보면 결국은 대통령실의 외압 의혹이 있어 대통령실까지 수사선이 올라갈 수가 있으니까 그럼 과연 공수처장도 대통령이 임명을 하는데 공수처가 과연 정말

▶윤상현
공수처장이라고 하더라도 자기 소신껏 하셔야죠. 그거 못하면 어떻게 합니까

▶신혜원
그러니까 못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의심을

▶윤상현
검찰총장은 뭐 했습니까? 윤석열 검찰총장은 살아있는 권력 조국에 대해서 싸웠으면 그게 대통령이 되는 거죠. 그러면 공수처장 오동운인가요? 그 사람 한번 빡세게 붙으십시오. 왜 그걸 못 합니까?

▶신혜원
직위걸고 해라

▶윤상현
직위 걸고 해야죠. 안 그렇습니까?

▶정영진
그것과는 좀 다르게 그러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리걸 마인드와 폴리티컬 마인드가 있다고 치면 리걸 마인드로 보면 당연히 공수처 수사 끝나고 경찰 수사 끝나고 그게 미진할 때 특검을 들어가는 게 맞지

▶윤상현
되게 우리

▶신혜원
날카롭죠.

▶윤상현
그런데 날카로우셔 왜 여기 앉아계신지

▶정영진
지금 국민들의 마음은 그게 아니고 지금 빨리 특검해가지고

▶신혜원
폴리티컬 마인드로 해줘라 할거면.

▶정영진
아까 말씀하신 대로 하면

▶윤상현
아유 금방 알아차리시네. 그래서 왜 거기 상석에 앉아 있는지

▶정영진
상석은 아니에요.

▶윤상현
금방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대통령을 하다 보면 이제 그 법 체계 질서를 지키는 게 대단히 중요하잖아요. 어떤 국가기관 간의 어떤 이 선을 긋는 것도 중요하고 경찰도 하고 있어 공수처도 하고 있어 또 특검도 하고 있어. 그러면 대통령 직분상 이때는 폴리티컬 마인드가 아니라 리걸 마인드 하는데 법체계를 아니 법체계가 있으니까. 법 체계에 문제가 있으니까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안 하겠다는 건 아니지 대통령이 하겠다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한 점의 의혹이 있다면 내가 특검을 제안을 하겠다 그래서 조건부 수용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좀 지켜봐 주십사 지켜봐 주십사.

▶신혜원
총선 후에 대통령의 행보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윤상현
대통령 행보요?

▶신혜원
예를 들면 지금 오늘 민생토론회도 거의 한 달 반 만에 재개가 됐고 저출산 수석실 만든다고 그러고 오늘 보니까 노동법원 만든다고 그러고 또 한편으로는 지금 대통령실 인사 하고 있고 검찰 인사도 굉장히 파격적으로 하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윤상현
내가 정치를 잘 몰랐구나. 내가 정치를 참 잘못했구나 이랬을 것 같아. 대통령의 입장이. 그러니까 정치하는 대통령 되겠다라고

▶신혜원
그럼 지금 정치를 하는 거예요?

▶윤상현
아니 그러니까 지난번에 딱 끝나고 뭐 그렇습니까? 오늘 이 일간지 대문짝만 정치하는 대통령 되겠다. 이번 4월 10일 총선거의 대참패를 계기로 나는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이거거든요.
그동안에 이제 정치를 제대로 못했다라는 아마 생각이 있으신 것 같아요. 그것도 정치하는 대통령 그러니까 이제 정치가 없었다는 거죠. 이분 입장에서. 그러다 보니까 야 이재명 대표 만나야 되겠다 만나야 되겠다. 저도 사실 이재명 대표 만나야 된다 이런 식으로 건의도 드리고 이게 선제적으로 이런 총선의 민의가 결국에는 국민적인 기대 수준에 못 미쳤다 하면 딱 결단을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야 이재명 대표도 만나서 영수회담해야 되겠다. 어떤 범죄 피의자이지만 범죄 피의자이기도 하지만 소위 말해서 야권의 최대 주주고 최대 대통령 후보 지지도 가지고 있는 분 아닙니까? 그 실체를 인정해 줘야죠. 저는 예전부터 인정해 줘야 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안 됐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이제 만나자 만났고 또 이제 여러 가지 달라진 면이 뭡니까? 5월 9일날 기자회견도 했고 기자회견도 했고 또 뭐 했습니까? 인선할 때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이런 분들 딱 임명할 때도 기자회견실에 가서 인선 배경을 설명하고 좀 달라지고 있구나.

▶신혜원
김주현 수석의 임명은 다른 해석도 가능하잖아요. 단순히 민생과 소통하겠다는 취지가 아니라 이거 좀 검찰총장 대선배 앉혀다가 검찰 사정기관을 조금 눈치 보게 하려는 거 아니야? 실제로 오늘 검찰 인사도 딱 보니까 지금 뭐 완전히

▶윤상현
그러니까 그러니까 저는 이게 나는 그래서 이런 생각 야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민정수석을 부활할 때 옛날 김대중 대통령 옷 로비 사건 이후에 민정수석을 부활 민심이나 정책 정보가 필요하다 이 기능이 뒷받침이 안 됐다. 그래서 김주현을 앉혔다. 물론 민생 정보 정책 정보를 다루려면 이제 법적 테두리 안에서 해야 됩니다. 그건 법률가가 필요해요. 법률가가 필요한데 왜 하필이면 김주현이야 김주현 저하고도 잘 압니다. 왜 김주현이야 이런 느낌이 들었잖아요. 그럴 바에 민정수석이라고 하지 말고 민생수석이라고 하자. 민생수석 아예 이름을. 민생수석 그런데 이제 민정수석으로 갔고 또 검찰 인사도 있었고 그래서 우리 신혜원 대기자님께서 생각하시는 게 한번 이게 정말로 정말로 이게 예를 들어서 어떤 사정의 기능 그립을 잡는 건지 정말로 민생 정책 정보를 위해서 하는 건지 한번 좀 더 지켜보시죠

▶정영진
우리가 지켜보라고요?

▶윤상현
아니요. 조금만 지켜보세요. 저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신혜원
분리해서. 민정수석은 이제 지켜보고

▶윤상현
저는 이제 지켜보고 있겠어요.

▶신혜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도 제대로 진행되는지

▶윤상현
그런데 그것도 수사 제가 똑같은 얘기하고 싶은데요. 이원석 검찰총장 지금까지 뭐 했습니까? 나는 참 진짜 이원석 검찰총장 지금 와가지고 무슨 엄정하게 해라. 엄정하게 해라. 뭐 신속하게 해라. 법과 원칙 따라 해라. 아니 법과 원칙 따라 검찰 수사를 지금까지 안 했다는 겁니까? 아니 세상에 나는 도대체 이 검찰 검찰이 이러니까 아니 당연히 검찰 수사해야죠. 지금까지 안 하고 뭐 했습니까?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그게 2009년 2012년도 사건입니다. 그래가지고 문재인 정부 때 윤석열 검찰총장 배제하고 정말로 속된 말로 빡세게 했으면 빡세게 근데 기소조차 못했어요. 그때 제가 알기로는 서면조사인가 뭐 했어요 그리고 지금 그런데 아니 그런데 그때 문재인 검찰 때는 왜 못 했습니까? 그때 보면 추미애 장관하고 친한 분들 또 이성윤 줄줄이 있지 않습니까? 친문 검사 그때는 왜 안 해놓고 지금 와서 아니 그러면은 이 사건에 대해서 검찰이 빨리 매듭을 지어야죠. 그러니까 이 사건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이 아직까지도 수사 종결이 안 된 겁니다. 안 된 겁니다. 그럼 빨리 마쳤어야죠. 검찰총장이 직무유기지 어떻게

▶이상민
직무유기다

▶윤상현
빨리 마쳤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와가지고 또 수사에 속도를 내라 이런 식으로 하는

▶신혜원
지금이라도 속도를 내자.

▶윤상현
그런데 하여튼 아니 수사라는 게 뭡니까? 법과 원칙에 따라 해야 되죠. 그러면 나는 이게 뭐 인사를 하잖아요. 인사 인사를 하고 수사하고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고 그러면 내가 수사가 아니고 내가 검사라면 정말 법과 원칙에 따라 하는 거고 거기서 윤석열 검찰총장 같은 사람이 또 이렇게 나오는 거고 안 그렇습니까? 오동운 공수처장이든 이번에 중앙지검장 누가 이창수 지검장 됐죠? 이런 분들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라는

▶신혜원
조금 공교롭긴 하잖아요.

▶윤상현
공교롭습니다.

▶신혜원
그러니까 검찰총장이 신속수사 엄정 수사 지시한 지 거의 일주일도 안 돼서 6일도 안 돼서 지금 어쨌든 명품백 사건 그다음에 도이치모터스 사건 모든 1차장 4차장 다 교체가 되다 보니까 또 수사에 힘을 빼려는 거 아닌가.

▶윤상현
그런데 이게 오히려 이제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저도 우리 연수원 17기인가 그럴 겁니다. 그런데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2월달에 들어서고 원래 인사를 하려고 그랬어 인사를 인사를 했는데 선거 때문에 못한 거예요. 선거 때문에 못해서 선거 이후에 한 게 지금 공교롭게 공교롭게 그렇게 됐습니다. 정말 2월달에서 원래 인사를 하려고 그랬다가 그게 선거 이후에 하자 해가지고 이렇게 늦춰진겁니다.

▶정영진
약간 공교로운데 하여튼 지금 상황이 벌어지고 나니 다시 되돌이켜 보니 이렇게 수사하려고 그랬다가는 다 날아가는 상황들이라는 압박들을 받고 있어서 그동안 수사를 못했구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살아있는 권력이 뭐 수사만 하려고 그러면 사람들 다 날려버리는데 어떻게 수사를 하냐 못하지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윤상현
아니 그러니까 아니 기존에 있는 사람이 해야 되는 거고 새로운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수사라는 게 당연히 법과 원칙에 따라 해야지 안 그렇습니까? 그리고 이게 무슨 뭐 명품백 그 사건 그거 솔직히 그 여러 가지로 이제 뭐 수사해 보면 진실이 드러납니다. 이걸 가지고 뭐 무슨 뇌물이다 그럴 수도 없는 거고요. 또 이걸 가지고 어떤 뭐 예를 들어서 배우자까지 처벌할 수도 없는 거고요. 이게 전혀 법적으로 문제가 안 된다는 걸 압니다. 정말로요. 그런데 이걸 뭘 잘못했냐면 이 사건을 신속하게 해야 했어야 되는 겁니다. 디올백인가 그 수사도 진작에 했었어야 되는 겁니다. 했었어야 했는데 안 해가지고 괜히 이제 이상한 소문만 나오게 하고 결국 우리 정치권에서 이걸 가지고 계속 공방에만 들어간 겁니다. 정치적 공방 수사하면 아무것도 나올 게 없습니다. 그러면 뭐냐 이거예요. 정말로 정무적인 판단이 안 되는 사람들이다.

▶정영진
대통령실이?

▶윤상현
대통령실도 마찬가지고요. 검찰도 마찬가지고 진작에 이 사건을 마무리

▶신혜원
검찰이 정무적하면 안되는 거

▶윤상현
아니 하여튼 하여튼 리걸 마인드를 가지고 진작에 빨리 수사를 안 한 거고요. 도이치모터스도 주가 조작도 마찬가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이요. 특검을 합니다. 특검에 들어가는 국비가 얼마인지 아세요? 세금이. 특검 특검에 들어가는 국고가 81억입니다. 81억 거기에 검사 수사관 해가지고 백몇십 명이 들어갑니다. 81억 컨대 이거 한번 보십시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이라는 게 2009년부터 2012년 소위 말해서 결혼하기 전에 김건희 여사 개인 사인의 일입니다. 그런데 그 권오수 명예회장 해가지고 1심 재판에서 권오수 명예회장이 얼마냐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받았습니다. 그때 이 돈을 맡긴 사람이 91명입니다. 91명 중에 쩐주. 1명이 기소가 됐습니다. 손모 씨라고 그 사람 무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1심 끝나고 2심이 진행 중입니다. 사실 그럼 우리가 특검은 어제 합니까? 특검이라는 것은 이 소위 말해서 권력형 비리일 때 이게 권력형 비리는 아니거든요. 그렇죠 중대 사건일 때 중대 사건도 아닙니다. 이게 영부인이 소위 말해서 대통령 부인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커졌는데 여기에다가 81억을 쓰자는 겁니다.
그런 맥락에서 아마 대통령이 이제 정치 공세적 측면이 강하다 했는데 좀 얘기 더 해도 되겠습니까?

▶정영진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상현
아니 아니 우리 이제 최근에 김민전 당선자가 삼김 특검하자 그런데 이제 우리 김혜경 여사님은 놔두고 김정숙 여사님 한번 보십시오. 한번 이걸 객관적으 한번 보십시오. 김정숙 여사님이 특검하자는 게 뭐냐 하면 그분이 이제 국빈 하여튼 간에 대통령 부부로서 방문한 게 외국에 48번입니다. 그전에 있던 영부인들이 24차례였습니다. 그런데 방문을 2018년 7월달에 인도 방문을 두 분이 하고 오세요. 그런데 4개월 만에 다시 인도에 타지마할을 대통령 전용기 시장에 청와대 전속 요리사를 데리고 갑니다. 그때 쓴 비용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3억 7천만 원입니다. 국비 3억 7천만 원. 그때 원래 문체부 장관이 가려고 했거든요. 문체부 장관이 가려고 했을 때 비용이 2600만 원입니다. 근데 3억 7천만 원 썼어요. 그리고 한 번 아르헨티나를 갔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어디로 갔냐. 체코로 갑니다. 체코의 체코 수반이 없었어요. 거기를 거쳐서 또 어느 나라는 또 김 여사께서 어디로 가냐면 또 피라미드를 또 혼자 방문하고 오세요. 이거 해가지고 어느 남모 기자 아시죠? 남정호 기자의 버킷리스트 김정숙 여사 이것도 있는데 이것뿐만 아니라 제가 이걸 이렇게 보면서 한 분은 한국납세자연맹에서 영부인이요. 도대체 그 수많은 옷의 출처는 어디입니까? 해가지고 정보공개 청구를 합니다. 청와대에. 누리꾼들이 다 뒤져봐요. 야 몇 벌이나 있냐 총 178벌입니다. 그러면 귀걸이 장신구 했더니 200몇 개야 이 사람들이 다 조사했더니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떠날 때 옷장이 18개입니다. 18개. 그런데 도대체 납세자연맹에서 당신 쓰는 그 옷값이 어디냐. 내 개인 돈으로 쓴다. 정보 공개해 달라 공개 못한다 뭐 이거 가지고 지금 1심 끝나고 정보 공개하라고 나와서 지금 2심 진행 중인데 그러면 내가 곰곰이 봤어요.문재인 대통령 재산이 얼마인가 재산이 얼마나 될 것 같아요?

▶이상민
재산이요?

▶윤상현
그냥 대통령 되시기 전에 18억 6천 대통령 나오실 때 21억 6천 3억이 듭니다. 그럼 옷값은 어디서 나왔을까 옷값은?

▶신혜원
그럼 김정숙 여사 특검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윤상현
그래서 김정숙 여사 김민전 당선인 김정숙 여사가 특검하자는 거야. 그러면 이거는 한번 보십시오. 김건희 여사하고 김정숙 여사는 대통령 영부인으로서 계실 때의 일이고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되기 전의 일입니다. 특검 어디다 해야 됩니까?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런 걸 잘 우리가 구체적으로 모르니까 제가 한번 말씀을 드렸습니다.

▶정영진
이거는 단순 비교는 매우 어렵겠습니다만 예를 들어서 대통령의 현직 영부인에게 어떤 사람이 명품백을 들고 가서 그걸 주는 장면 자체가 노린 장면이라고 합니다만 그 장면 자체가 많은 국민들이 그걸 시청을 해버렸잖아요. 이 상황은 굉장히 충격적인 장면이기도 한 거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대통령 영부인에게 저렇게 쉽게 접근을 해서 저런 백을 놓고 왔는지 들고 왔는지 이런 상황들이 영상에 그대로 남겨 있는 이 상황 자체가 너무 국민들에게 충격이니까.

▶윤상현
그러니까 제가 그렇게 보면 김건희 여사 어느 모 기자하고 5시간인가 통화 뭐 나온 적 있지 않습니까? 좀 털털하고 솔직 담백한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친구라고 하니까 뭐 해가지고 뭐 아버지도 잘 알고 해보니까 오라고 한 겁니다. 이분이 왔어요. 또 목사라고 하니까 좀 더 믿음이 갔겠죠. 근데 나는 세상에 저런 목사님 처음 봐서 저분은 목사가 아닙니다. 한마디로 사이비 목사고요. 정말로 저거는 목사님 성령이 있는 분은 저런 행동 자체를 못합니다.

▶정영진
성령이

▶이상민
스피릿

▶윤상현
이게 홀리 스피릿 예를 들어서 아니 여기에다가 이걸

▶이상민
제가 신학대학 출신입니다.

▶윤상현
그러세요? 아니 여기에다가 몰래 카메라를 정착하고 함정에 빨아들여 함정에 넣는 목사님의 인격이나 성령이 있으면 그런 짓을 못합니다. 그래서 저분은 목사가 아니라 사이비 목사다 제가 얘기를 하고요. 그러면 하여튼 간에 대통령 부인이면 이제 이 선물을 받죠. 그럼 바로 줍니다. 옆에 있는 사람한테 옆에 있는 사람이 해가지고 그것을 대통령 기록물이 딱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실에서 나오는 얘기가 뭡니까? 그거 다 가지고 있다. 수사하면 나옵니다. 그래서 그런데 이게 제가 안타까운 게 나오면 이게 별 문제가 아니거든요. 왜 이렇게까지 안 했느냐 이 문제거든요. 왜 이렇게까지 갈 수밖에 없게끔 만드는 이게 결국 정무적 판단이 없어 정무적 판단이 안 되는 거고요. 정치를 못 하는 겁니다. 정치를 그래서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시겠다고 했으니까

▶신혜원
주제를 좀 바꿔볼게요. 마지막으로

▶정영진
마지막

▶윤상현
좀 더 하셔도 됩니다.

▶정영진
안돼안돼 안돼

▶윤상현
저 너무너무 재밌어요.

▶신혜원
제일 재미있어 하실 만한 질문을 드리려고요. 아니 지금 라인 사태 관련해서 목소리를 많이 내고 계신데 아까 저희 인터뷰 초반에 대통령이 국내 정치는 좀 아쉽 없지만 외교는 잘했다 이렇게 평가를 하셨단 말이에요. 이 라인 사태 대응 그럼 정부가 잘했습니까?

▶윤상현
이거를 이제 우리 일단 대통령의 대일 접근부터 이제 좀 야권에서는 뭐 비판적으로 보잖아요.
권력 외교다 뭐다 그런데 사실 우리 한일 간에 소위 말해서 이 물꼬를 트신 분이 박정희 대통령이고요.
또 1997년 우리 김대중 대통령이 이제 이 두 번째로 물꼬를 트는데 김대중 저는 한일 관계에는 김대중 정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대통령 정말로 97년도 일본 문화 개방할 때 전 국민의 80%가 반대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뭐라고 그랬냐 하면요. 50년의 불행한 역사 때문에 1500년이나 되는 교류 협력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은 무의미하게 하는 것은 잘못된 거다.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피해자입니다.
피해자지만 가해자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그럼으로써 사과와 가해자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게 김대중 정신인데 저도 사실은 우리 윤석열 대통령한테 이런 결단이 있다는 걸 보고 좀 놀랐습니다.
사실 제가 외통위원장도 오래 하고 이런 식으로 치고 나갈 줄 몰랐는데

▶이상민
셔틀외교 복원에 대해

▶윤상현
아니 아니 그 결단을 하잖아요. 우리가 2018년 10월달 이게 어떻게 나 2018년 10월 대법원에서 소위 말해서 신일본제철 미쓰비시 중공업 강제징용 피해자분들이 소위 말해서 개인 손해배상 청구를 한 겁니다. 그래서 우리 2018년 10월에 대법원에서 손해배상 해줘라라고 했는데 이게 소위 1965년 한일 기본조약이나 청구권 협정에 반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일본이 그거에 대해서 계속 문제를 삼고 이렇게 악화. 문재인 정부 때 한번 보십시오. 한일관계 최악이었습니다. 맨날 죽창가 불렀잖아요. 죽창가. 그런데 이분은 어떻습니까? 야 이거 이대로 두면 안 된다 계속 결단으로 강제징용 그거에 대해서 소위 말해서 징용 피해 그분들의 피해자 재단을 만들어서 거기서 3자 변제로 하는 걸 했잖아요. 이게 결단인데 이런 결단을 이제 어떻게 보느냐 야권에서는 굴욕외교다라고 보는 겁니다. 굴욕외교 저자세 외교. 아니다. 제가 이거는 엄연하게 결단이고 심지어 김진표 국회의장 민주당 소속 아닙니까? 그분도 결단이라고 그래서 이거는 결단적 측면이 만화인데 지금 이제 라인 이번 사태 라인 야후 라인 야후는 문제를 말씀드릴게요.이게 라인 야후 얘기가 뭐냐 하면 이제 2011년 라인이 이제 처음 뜨지 않습니까? 근데 라인이 계속 적자를 냈어요. 그래서 손정의 소프트뱅크하고 둘이 결합을 합니다. 2019년 결합하는데 일본의 인구가 한 1억 2300만 됩니다. 그런데 라인을 이용하는 사람이 9,600만 명 80% 다 그런데 인도 태국 대만까지 하면 2억 명이 쓰는 거예요. 2억 명이 쓰는데 작년 11월에 51만 건 2만 건의 우리 정보가 유출이 된 겁니까? 그게 어디서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여기서 한국에 있는 클라우드에서 빠져나갔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거를 문제 삼는 건데 작년에 작년에 일본에서 100만 건 이상 개인정보 유출 건이 8건입니다. 그 8건은 전혀 문제를 안 삼았어요. 그런데 이것만 문제를 삼는 거예요.

▶이상민
박절하게

▶윤상현
이것만 문제를 삼고 일본 총무성이 행정지도를 합니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뭐라고 야 관계 네이버하고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해라 재검토를 하니까 이것을 이제 야권에서는 지분 매각 나가라 이런 식으로 했는데 지분 매각 그 정도 아니고 이게 이제 자본 관계 재검토를 하라고 그랬거든요. 그럼 왜 일본이 이렇게 나왔냐 우리는 일단 이 네이버하고 소위 말해서 저기 이제 소프트뱅크하고의 이런 어떤 기업의 문제 어떤 에이홀딩스하고 연결되는 어떤 기업 경영상의 문제로 보는데 일본은 이것을 경제안보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겁니다. 경제 안보적 측면이 뭐냐 하면 우리 언론에서 이게 안 나오는데 이 정보가 어디로 갔느냐 중국으로 넘어갔단 말이야 중국

▶이상민
일본 측의 주장입니까?

▶윤상현
일본에서 중국으로 넘어간 겁니다. 중국은 일본의 입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국가가 중국입니다. 중국 북한 같은 적성국이라고 중국에 넘어간 겁니다. 중국에 넘어가니까 이 이제 일본 측에서는 우려 국가 참으로 우려하는 국가의 정보가 넘어갔다 넘어갔으니까 야 이거 네이버를 심지어 우리 대한민국에 있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다가 조사까지 요구를 하겠답니다. 얘네들이 이제 그런 사정이 있는데 그걸 가지고 예를 들어서 야 자본 관계 재검토까지 하자 이것은 너무 나간 얘기다. 그건 너무 나간 얘기 그래서 제가 제가 정부한테 촉구하는 게 제가 5월 1일부터 계속 촉구를 하고 5월 3일날 일본 국회의원들하고 서울에서 세미나 했거든요. 그래서 이 문제를 제기했는데 일본 의원들이 몰라요.

▶정영진
이 사태 자체를 몰랐다?

▶윤상현
사태 자체를 모르는 거예요.

▶신혜원
그 반응을 여쭤보려고 했는데 일본 사람들 뭐라 그러나

▶윤상현
일본 사람 이런 게 있냐고

▶신혜원
모른 척하는 거 아니에요?

▶윤상현
아니 아니 아니 그렇지 않아요 그렇지 않아요 이분들은 정말 몰라요. 그래서 몰라서 본국 정부한테 얘기하겠다. 그런데 그래서 저는 정부가 개입하자는 겁니다. 명분이 뭐냐 아니 중국에 넘어가지 않았느냐 우리 입장에서도 이 정보가 중국에 넘어갔으면 일본 정부하고 공동 조사를 해 볼 필요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중국으로 넘어갔으니까 그게 정부에 넘어갔는지 민간이 넘어 하여튼 중국 측에 넘어가, 그러면 소위 말해서 일본한테 우리도 야 우리가 조사를 같이 하자 공동 조사를 해서 한번 봐보자. 해가지고 이렇게 들어간 다음에 어떻게 처리해야 돼 들어간 다음에 물론 이제 네이버는 계속해서 이 문제가 커지는 걸 꺼려온 겁니다. 그러니까 정부하고 얘기는 하더라도 커지는 걸 또 네이버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솔직히 내부적으로 지분을 좀 정리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도 해온 게 사실이고요. 그러면 일단 중국 중국 쪽에 누군지 몰라서 넘어갔다는 그 명분을 가지고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한테 요구하는 야 이거 공동 조사하자 한번 이게 어디로 가는지 보자 해가지고 같이 조사 요구를 하고 그러면 그게 빌미가 돼서 일본 정부하고도 얘기할 수 있는 근거가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만약에 우리 기업한테 부당한 거 있으면 단호하게 대처하는 겁니다. 말로 대처하는 게 아니라 강태윤이고 성태윤이고 나와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이 말보다도 정부의 액션을 이렇게 보여주자. 그래서 이걸 보니까 네이버를 조사해 보니까 이게 결국 보안상의 문제야 보안상의 문제다. 그럼 보안상의 문제면 보안상의 소위 말해서 이 보완책을 만들면 되는 겁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주장하는 야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 소위 말해서 자본 관계 재검토는 너무 나간거야. 이걸 철회해라 이렇게 나갈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거 아닙니까? 지금 당장 철회하라면 어떻게 철회 결국 이런 공동조사를 통해서 이게 보안상의 문제라면 보안상의 어떤 조치를 취하면 되는 거지 자본 관계 재검토 지분의 어떤 재조정 이런 것은 너무나 나간 거다.

▶정영진
일본 의원들도 친하시니까 좀 잘 좀 설득 좀 해 주세요.

▶윤상현
설득해 드릴게요.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윤상현
그런데 일본 사람들은 저하고 거의 같은 생각합니다. 의원들은

▶정영진
그렇습니까? 거의 일본 사람과 같은 생각은

▶윤상현
우리도 이제 서로 이 정도의 생각을 공유하는데 이게 왜 그러냐면 일본은 일본에는 주민등록증이 없습니다. 주민등록증이 없어 우리 같이

▶정영진
주민등록증 있는 나라가 사실 별로 없어요.

▶윤상현
이제 미국 같은 경우도 SSN이라고 소셜 시큐리티 넘버가 있는데 여기는 없습니다. 그래가지고 2016년부터 전국 단위의 주민등록증을 만들려고 했는데 그게 진척이 잘 안 됩니다. 최근에도 그거 가지고 문제가 됐어요. 그러니까 이 개인정보에 대단히 초민감한 사회입니다. 민감한 사회인데 주민등록증 없는 사회인데 걷다가 이 정보가 중국 쪽에 어디로 넘어갔다 대단히 아주 심각하게 받아 그래서

▶정영진
주민증도 없는데 뭔 정보가 넘어간거에요?

▶윤상현
경제 안보 안보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우리는 기업 경영적인 측면에서

▶정영진
우리도 사실 이제 예전에 정보 중국 넘어간 거 많은데 이제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일본 사람들은 훨씬 더 크게 느낀다는 말씀이시잖아요. 그래서 어쨌든 지금 현재 지분 관계를 정부가 바꾸려는 것만큼은 우리 정부도 나서서 이건 강력하게 얘기를 해야 된다. 기업들끼리 서로 알아서 하는 거야 우리가 뭐라고 할 게 아니지만 그 정도 말씀으로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내드리고 다음에 또 기회에 닿으면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신혜원
전당대회 출마하시면 그때 한번 나와주세요.

▶윤상현
아니 그전에라도 불러주세요.

▶정영진
윤상현 의원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윤상현
감사합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