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까지 협박…불법 사채로 번진 청소년 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사인 50대 A 씨는 고등학생인 아들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준 학교 친구로부터 돈을 직접 갚으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A 씨가 교사라는 점도 밝혔지만, "신고해도 무섭지 않다. 돈을 받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며 A 씨에게 협박문자를 계속 보냈습니다.
A 씨는 결국 아들을 다른 학교로 전학시키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불법 사채를 벌여 경찰에 적발된 청소년은 모두 192명에 달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온라인 불법 도박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 뒤 터무니없이 높은 이자를 받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교사인 50대 A 씨는 고등학생인 아들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준 학교 친구로부터 돈을 직접 갚으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A 씨가 교사라는 점도 밝혔지만, "신고해도 무섭지 않다. 돈을 받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며 A 씨에게 협박문자를 계속 보냈습니다.
A 씨는 결국 아들을 다른 학교로 전학시키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불법 사채를 벌여 경찰에 적발된 청소년은 모두 192명에 달합니다.
청소년 불법사채의 실태를 잠시 후 SBS 8뉴스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호중, '교통사고 도주 혐의' 경찰 조사…"사회적 물의 죄송, 음주는 아냐"
- [뉴스딱] 1인 2역까지 하며 속였다…남성들에게 6억 뜯어낸 여성
- [글로벌D리포트] 순식간에 지붕이 하늘 위로…긴박했던 순간
- 푯값만 10만 원 넘는데…"옷 짜니 물이" 6시간 고역
- "아저씨 안 돼요, 제발"…40대 붙잡고 끝까지 구한 여고생
- "어떻게 사람이 마시는 음료에"…유명 카페 간 가족 '봉변'
- [뉴스딱] "명당이라 여긴 건가"…그늘막 아래 주차된 차량에 공분
- "혼인신고 왜 해?"…'위장 미혼' 빠르게 늘어난 이유
- 뉴진스 부모들 의견서 공개돼…하이브 측 "사실 아냐"
- [뉴스딱] 500m 밖 '첨벙' 소리만 듣고 직감…20살 청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