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직장인 75% AI 활용해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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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근로자 4명 중 3명(75%)이 직장 내 업무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직 리더의 79%(한국 80%)는 AI 도입이 경쟁력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나 이들 중 60%(한국 68%)는 조직 내 비전과 명확한 계획이 부족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근로자의 78%(한국은 85%)는 회사 지원 없이 개인적으로 AI 도구를 직장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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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근로자 4명 중 3명(75%)이 직장 내 업무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직장인의 AI 활용 비율은 이보다 소폭 낮은 73%를 보였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14일 서울 종로 사옥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MS가 세계 최대 비즈니스 플랫폼 링크트인과 함께 제작한 '업무동향지표 2024'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런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지표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1개국, 3만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MS 365에서 수집된 수조 개의 생산성 신호, 링크트인의 노동시장 트렌드 등을 분석한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 가운데 75%가 직장에서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6개월 전부터 AI를 이용한 비율은 46%였다. 한국은 근로자의 73%가 직장에서 AI를 쓰고 있었다.
또 조직 리더의 79%(한국 80%)는 AI 도입이 경쟁력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나 이들 중 60%(한국 68%)는 조직 내 비전과 명확한 계획이 부족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근로자들은 개인적으로 AI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 근로자의 78%(한국은 85%)는 회사 지원 없이 개인적으로 AI 도구를 직장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AI가 빠르게 도입되면서 많은 기업이 채용에서 AI 역량을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 리더의 과반(55%)은 인재 확보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66%(한국 70%)는 AI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지원자를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한 리더 응답자의 71%는 경력 유무보다 AI 역량을 갖춘 지원자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한국 리더들도 77%의 높은 비중으로 AI 역량을 채용 우선순위로 뒀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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