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에 "검토 시간 더 필요"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간담회에서 사업 계획을 밝히고 있다. 스테이지엑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필요 서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는 데 시간이 더 소요된다고 1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참고자료를 통해 "스테이지엑스가 지난 7일 필요서류를 제출했다"며 "과기정통부는 이 중 확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관련 자료 제출을 추가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필요서류 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법률자문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필요서류의 적정성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스테이지엑스는 지난 7일 과기정통부에 올해 납부할 5G 28㎓ 주파수 할당비용인 430억원(낙찰가의 10%)을 내고, 정부와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 절차에 돌입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중 확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관련 자료 제출을 추가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컨소시엄은 주주사로 참여한 스테이지파이브와 야놀자, 더존비즈온 외에 파트너사로 참여한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카이스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폭스콘인터내셔널홀딩스, 신한투자증권 등으로 구성됐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