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총기 관리 엄격하게"…잇따른 이상동기범죄에 범죄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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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잇따른 이상동기범죄(묻지마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흉기·총기 관리와 주취자·정신질환자 보호가 강화된다.
경찰청은 14일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지휘부와 학계·협력단체·기관·기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비전 선포식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올해 10대 범죄예방 정책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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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지난해 잇따른 이상동기범죄(묻지마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흉기·총기 관리와 주취자·정신질환자 보호가 강화된다.
경찰청은 14일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지휘부와 학계·협력단체·기관·기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비전 선포식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올해 10대 범죄예방 정책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10대 시행계획에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운영 △범죄 취약환경 관리 강화 △112신고 처리 체계 고도화 등 범죄 상황 대응역량 제고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대응체계 구축 △공동체 치안 활성화 △과학기술 활용 치안역량 강화 △흉기‧총기 관리 강화 △주취자‧정신질환자 보호 등이 담겼다.
또한 범죄예방 정책의 비전과 목표로 '안전과 신뢰가 공존하는 건강한 공동체'와 '오늘보다 더 안전한 내일,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각각 제시했다.
경찰은 지난해 연이어 발생한 이상동기범죄를 계기로 변화하는 범죄 양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력 범죄를 예방하고자 범죄예방과 대응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한 바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사회단체, 민간기업, 학계, 정부 부처 모두의 지혜와 땀을 모아 체계적이고 면밀한 범죄예방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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