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이주형 수비 투입, 언제일지 장담 못해..아직 타격 밸런스도 정상 아냐”

안형준 2024. 5. 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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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이 엔트리를 대거 조정했다.

홍원기 감독은 "최주환은 2군으로 보낼 당시 타격감도 좋지 않았지만 심리적으로도 쫓기는 상태인 것 같았다. 그래도 2군에서 경기 결과 등이 좋은 것 같아서 열흘만에 불러오게 됐다. LG와 상대전적을 고려한 것은 아니다. 그것까지 신경쓸 겨를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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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홍원기 감독이 엔트리를 대거 조정했다.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5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4차전 경기를 갖는다.

키움은 이원석과 윤석원, 전준표를 1군에서 말소하고 최주환, 조영건, 김주형을 등록했다. 홍원기 감독은 "이원석은 타격 도중 손바닥에 통증이 생겼다. 최근 컨디션도 떨어진 상태라 교체했다. 데뷔 첫 선발등판을 했던 전준표는 다음 등판을 위해 재조정을 하기 위해 2군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원석이 빠진 자리는 자연스럽게 최주환이 채운다. 홍 감독은 "최주환은 2군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기술적인 부분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루아침에 좋아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이주형과 마찬가지로 최주환도 라인업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크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홍원기 감독은 "최주환은 2군으로 보낼 당시 타격감도 좋지 않았지만 심리적으로도 쫓기는 상태인 것 같았다. 그래도 2군에서 경기 결과 등이 좋은 것 같아서 열흘만에 불러오게 됐다. LG와 상대전적을 고려한 것은 아니다. 그것까지 신경쓸 겨를은 없다"고 덧붙였다.

조영건에 대해서는 "시범경기 부상 이후 투구수를 올리는 과정인데 불펜에서 활용을 하면서 추후 선발에 이상이 생기면 투입할 선수로 콜업했다"고 언급했다.

복귀 후 지명타자로 라인업을 지키고 있는 이주형에 대해서는 "언제 수비에 나갈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원기 감독은 "사실 지금 타석에서의 밸런스도 정상은 아닌 것 같다. 2군에서 많은 경기를 치르며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뒤 불렀어야 했는데 팀 사정이 급하다보니 빠르게 왔다. 타석에서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급한 모습도 보이고 자기의 존에 스윙하기보다는 지금은 스윙하는 존이 굉장히 넓어진 상태로 배트도 자주 나가는 모습이다. 컨디션이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는 않은 상태다"고 돌아봤다.

선발등판하는 김인범에 대해서는 "잘 던지면 길게 던질 수 있다. 긴 이닝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경기 초반에 어떤 흐름으로 가는지가 더 중요하다. 3-4회까지 초반 흐름을 보고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고 밝혔다.(사진=홍원기/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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