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환 심판, 중국 프로농구 결승전서 휘슬 분다

이상철 기자 2024. 5. 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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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환 국제심판이 한국 프로농구 최초로 해외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휘슬을 분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이경환 국제심판이 중국프로농구(CBA) 리그 결승 경기 심판으로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경환 심판은 1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CBA 리그 결승 경기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후 CBA가 리그 결승전 심판을 배정하면서 이경환 심판의 파견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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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심판 최초로 해외 프로리그 결승전 배정
이경환 국제심판이 중국프로농구(CBA) 리그 결승 경기에서 심판으로 나설 예정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경환 국제심판이 한국 프로농구 최초로 해외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휘슬을 분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이경환 국제심판이 중국프로농구(CBA) 리그 결승 경기 심판으로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경환 심판은 1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CBA 리그 결승 경기에 배정될 예정이다.

앞서 이경환 심판은 이달 초 중국으로 건너가 10일까지 진행된 CBA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심판으로 나섰다. 이후 CBA가 리그 결승전 심판을 배정하면서 이경환 심판의 파견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국내 심판이 해외 프로리그 결승전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경환 심판은 "해외리그에서 심판을 보는 것이 오랜 꿈이었는데 너무 행복하다"며 "(CBA로부터) 파견 연장 요청을 받았는데, 심판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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