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매치 최고 ‘죽음의 조’는? … ‘김수지 vs 윤이나’ VS ‘이예원 vs 이정민’

2024. 5. 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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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올해 두산 매치플레이 '죽음의 조'는 이예원, 이정민, 지한솔, 박도은이 묶인 조를 거론한다.

올해 성적만으로는 이예원과 이정민이 같이 묶인 조가 '죽음의 조'라고 할 수 있지만 4명의 이름값을 고려하면 김수지, 윤이나, 임희정, 최민경이 속한 조가 더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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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사진 KLPGA 제공>
대부분 올해 두산 매치플레이 ‘죽음의 조’는 이예원, 이정민, 지한솔, 박도은이 묶인 조를 거론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예원과 이정민은 올해 우승을 한 챔피언들이다. 이예원은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3위, 대상포인트 4위 그리고 평균타수 5위에 올라 있다. 1승을 거둔 이정민도 상금 4위, 대상포인트 3위, 평균타수 14위로 올 시즌 뜨거운 샷을 날리고 있는 주인공 중 한 명이다.

15일부터 5일 동안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두산 매치플레이는 2019년부터 리그전을 통해 16강 진출자를 가리고 있는데, 14일 진행된 조 추첨식에서 이예원과 이정민은 한 조가 됐다. 한 조가 됐다는 건 최소한 둘 중 한 명은 16강에 오를 수 없다는 의미다. 물론 둘 다 떨어질 수도 있다.

윤이나. <사진 KLPGA 제공>
올해 성적만으로는 이예원과 이정민이 같이 묶인 조가 ‘죽음의 조’라고 할 수 있지만 4명의 이름값을 고려하면 김수지, 윤이나, 임희정, 최민경이 속한 조가 더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할 수도 있다.

김수지는 작년 대상 수상자이고 임희정은 2021년 상금랭킹 2위에 올랐던 최고 스타다. 징계에서 돌아온 윤이나의 샷도 점점 무르익고 있고 최민경 역시 올해 두 번 톱10 성적으로 상금랭킹 13위에 올라 있다.

대회 첫날 ‘죽음의 대진’으로는 김수지와 윤이나의 대결을 꼽을 수 있다. 두 선수는 15일 오후 12시 32분 1번 홀로 외나무 다리 승부를 하게 된다.

이예원. <사진 KLPGA 제공>
이정민. <사진 KLPGA 제공>
두 선수는 장타력과 정교한 아이언 샷을 겸비해 화끈한 승부가 예상된다. 올해 윤이나는 장타 5위, 그린적중률 1위에 올라 있고 김수지는 드라이브 거리 27위, 그린적중률 3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첫날 ‘박주영 vs 이동은(오전 10시 56분)’, ‘정윤지 vs 박혜준(오전 11시 4분)’, ‘방신실 vs 조아연(오전 11시 52분)’, ‘김민별 vs 문정민(오후 12시 24분)’ 대결도 흥미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오태식기자(ot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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