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KISA와 금융 사이버 위협 대응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박유민 2024. 5. 14.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보안원(FSI, 원장 김철웅)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금융 분야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금융분야 관련 △신규 보안 취약점 발굴 협력 및 상시 정보 공유 △침해사고 합동 조사 및 원인 분석·대응 공조 △사이버 위협 정보 상호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FSI, 원장 김철웅)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금융 분야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금융분야 관련 △신규 보안 취약점 발굴 협력 및 상시 정보 공유 △침해사고 합동 조사 및 원인 분석·대응 공조 △사이버 위협 정보 상호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한다.

최근 보안인증 SW 취약점을 악용한 PC해킹 및 악성코드 유포 사고 발생 등 금융 서비스와 관련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면서 담당 기간 간 공조 및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금융보안원은 인터넷·정보보호 전문기관인 KISA와 협약을 계기로 국가 취약점을 관리하는 대표기관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금융보안원은 2018년부터 CNA로 활동해온 KISA와 취약점 분석·평가 및 DB 운영 등 취약점 관리 체계 구축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2월 금융보안원은 금융분야 SW 글로벌 취약점 관리번호(CVE)번호 발급기관(CNA)으로 신규 지정된 바 있다.

최신 악성코드 및 주요 해킹조직 활동 추적 등 위협정보도 상시 공유한다. 가상자산 등 금융 분야 해킹사고 발생 시에는 양 기관 전문성을 결합한 합동조사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분석 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경을 초월하는 사이버 침해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조 체계가 확립됨에 따라 국가 사이버 안보를 한층 더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