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당 대표 연임' 요구 커져…이재명 고심 클 것"

정금민 기자 2024. 5. 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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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당 지지자와 당원을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 연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점점 (더) 지지자들과 일부 당원들이 이 대표의 연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대표의 고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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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투톱 체제로 개혁 과제 수행"
국회의장 교통정리 논란에 "원내대표로서 전부 만나"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이초 특별법 추진을 위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5.1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당 지지자와 당원을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 연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점점 (더) 지지자들과 일부 당원들이 이 대표의 연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대표의 고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192석의 거대한 범야권을 이끌 총사령관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맞설 수 있는 야당의 지도자로 이 대표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함께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8월 말일 자로 이 대표의 현 임기가 종료되는 만큼 남아있는 시간까지 이 대표와 함께 강력한 투톱 체제로 미완의 개혁 과제들을 수행하고 9개의 거부당한 법안, 해병대 채상병 특검을 신속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일부 국회의장 후보에게 불출마를 권유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네 분의 국회의장 후보들을 원내대표로서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4.10 총선 민심을 22대 국회가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를 놓고 국민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과 함께 단일화도 하고 힘을 합치기도 하는 상황"이라며 "원내대표로서는 국민을 뜻을 받들고 입법 권한을 잘 지킬 수 있는 분이 의장으로 선출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박 원내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특검'을 둘러싼 물러섬 없는 '대야 투쟁'도 예고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오는 25일 국민, 야 6당과 함께하는 장외 집회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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