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포크로 입출금 막힌 썬더코어, 빗썸에서만 120% 급등[특징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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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1 썬더코어가 하드포크를 단행한 가운데 썬더코어 코인(TT)의 가격이 최대 120%까지 상승했다.
14일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썬더코어는 이날 오후 3시50분 기준, 전일 대비 65% 상승한 10.5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썬더코어는 이날 기존 블록체인에서 독립해 새로운 블록체인을 구성하는 하드포크를 실행했는데, 이를 계기로 썬더코어를 지원하는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썬더코어 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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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에선 34% 상승한 썬더코어, 입출금 막자 가격 편차 커져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레이어1 썬더코어가 하드포크를 단행한 가운데 썬더코어 코인(TT)의 가격이 최대 120%까지 상승했다.
14일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썬더코어는 이날 오후 3시50분 기준, 전일 대비 65% 상승한 10.5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썬더코어는 이날 기존 블록체인에서 독립해 새로운 블록체인을 구성하는 하드포크를 실행했는데, 이를 계기로 썬더코어를 지원하는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썬더코어 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하드포크 지원을 위한 거래소의 입출금 정지로 인해 거래소별 썬더코어의 가격차가 발생했다.
국내에서는 업비트와 빗썸이 썬더코어의 하드포크 일정에 앞서 입출금을 정지한 바 있다. 다만 두 곳 모두 입출금을 정지하면서 빗썸에서는 최대 120%까지 상승한 썬더코어가 업비트에서는 최대 34% 상승했다. 최대가로 비교해도 업비트에서 8.3원까지 상승한 썬더코어는 빗썸에서 최대 13.7원까지 상승했다.
입출금을 정지할 경우, 거래소 안에서 있는 물량으로만 가상자산의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소위 소수의 투자자에 의해 가격 변동성이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이에 금융당국에서는 이 같은 '가두리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안에 사업자가 임의적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입출금 차단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규정한 바 있다.
다만 △가상자산 정보시스템 등에 전산장애 △법원·수사기관·국세청·금융당국 등의 법령에 따른 요청 △해킹 등 사고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것이 명백한 경우에 한해서는 입출금을 정지할 수 있다.
한편 썬더코어는 이더리움가상머신(EVM)과 호환이 가능한 레이어1 프로젝트로 시가총액은 840억원 수준이다. 빗썸에 따르면 썬더코어의 총발행수량은 무제한으로 표기돼 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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