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1분기 순이익 1085억…1년 전보다 24.2%↑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1천억원대가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손보는 오늘(14일) 올 1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24.2% 증가한 1085억원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875억원 정도에 그쳤는데 올해는 1천억원을 넘겼습니다.

먼저 보험 손익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한화손보의 올 1분기 보험손익은 1229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663억원보다 85.3% 증가했습니다. 보험영업수익은 300억원가량 늘고, 영업에 필요한 비용은 230억원 정도 줄어든 영향이 함께 작용했습니다.

올해 삼성화재, 현대해상을 비롯한 손해보험사들은 일제히 양호한 성적표를 받고 있습니다. 한화손해보험도 20% 넘는 순이익 증가세를 보이면서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다만 투자손익은 주춤했습니다. 올 1분기 한화손보의 투자손익은 33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464억원)보다 35.3%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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