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천체사진] 숫자 '37'을 닮은 성단

홍아름 기자 2024. 5. 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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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오리온자리 방향으로 3300광년(光年·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 떨어진 NGC 2169의 사진입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 37처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NGC2169의 별들은 대부분 1100만년 전에 만들어진 '아기별'입니다.

다른 별이나 성간 구름을 만나 별들이 흩어질 가능성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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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2169 또는 37 성단이라 불리는 산개 성단의 모습. 고개를 살짝 왼쪽으로 돌리고 보면 숫자 37을 닮아 37 성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세르히오 에귀바르

지구에서 오리온자리 방향으로 3300광년(光年·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 떨어진 NGC 2169의 사진입니다. 별들이 숫자 ‘37′처럼 배열되어 있어 37 성단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립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 37처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NGC2169의 별들은 대부분 1100만년 전에 만들어진 ‘아기별’입니다. 다른 별이나 성간 구름을 만나 별들이 흩어질 가능성이 높죠. 태양도 처음에는 성단의 형태로 뭉쳐 있었다가 흩어져 지금의 모습을 갖췄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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