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시진핑 초청 받아 16~17일 中 국빈 방문

김나영 기자 2024. 5. 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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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6월 러시아를 방문한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고 있는 모습./ 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6~1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중국과 러시아 정부가 14일 발표했다. 지난 7일 취임식을 갖고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한 푸틴이 임기 첫 해외 출장지로 중국을 택한 것이다.

앞서 시진핑도 지난해 3월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 뒤 첫 해외 방문지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했다. 장기 집권 체제에 돌입한 두 정상이 서방의 견제에 맞서 더욱 밀착하는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중·러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제반 분야 협력과 국제 및 지역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크렘린궁도 “이번 방중은 푸틴 대통령의 (5선)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며 지난해 시 주석의 연임 뒤 첫 공식 방문에 대한 호혜적 조치”라고 했다.

시진핑과 푸틴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논의가 이루어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 5~10일 유럽 순방에 나섰던 시진핑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지구촌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전쟁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 시진핑과 푸틴은 수교 75주년 기념식과 양국 문화의 해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푸틴은 수도 베이징과 함께 하얼빈도 방문할 예정이다. 하얼빈이 위치한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은 중·러 국경무역이 활발하게 진행돼온 곳이다.

일각에선 푸틴이 중국 방문길에 북한도 깜짝 방문할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 9월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평양에 초청했고 푸틴은 수락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푸틴의 방문이 연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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