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마르지엘라,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향수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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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럭셔리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향수가 국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등 명품 브랜드가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메종 마르지엘라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매장을 새로 열어 향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중동점, 롯데백화점 수원점에도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 매장을 신규 오픈한다.
앞서 메종 마르지엘라는 이달 향수 품목 22개의 가격을 평균 13.9%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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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스몰 럭셔리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향수가 국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등 명품 브랜드가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메종 마르지엘라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매장을 새로 열어 향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중동점, 롯데백화점 수원점에도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 매장을 신규 오픈한다.
기존 8개의 향수 매장과 4개의 프래그런스 매장에 향수 판매 매장 3개를 추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향수 판매가 늘면서 내년 국내 향수 시장의 규모는 1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향수 시장은 2019년 약 6000억원에서 2022년 7469억원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향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명품 향수 브랜드들이 인기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서 메종 마르지엘라는 이달 향수 품목 22개의 가격을 평균 13.9% 올린 바 있다.
인상 품목에는 대표 향수 라인 '레플리카'가 포함됐다.
지난 2월1일 샤넬(CHANEL)은 뷰티 제품의 가격을 5~10% 인상했다.
같은 날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코스메틱 브랜드 '겔랑(GUERLAIN)'도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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